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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가 그 긴거를 좋아했던 이유도그게 진심에서 나올 수 있었던 거라 그랬던걸까 <a data-fr-linked="true" href="https://youtu.be/7I-aGrMCsWA?feature=shared" id="isPasted">https://youtu.be/7I-aGrMCsWA?feature=shared</a> 이때의 한 알로에가 남긴 글을 보면 이해가 된다. 알로에들은 오직 로에 한명만 바라보면 되는 것 이지만로에는 엄청나게 많은 알로에들을 바라봐야한다는 것.스코프력이 높다고 놀라지만 알로에들 하나하나 다 기억해 주고 있었다는 것.그래서 그런가 짧고도 오랜 방송을 한 로에 앞에 알로에들이 하나하나 안보이기 시작할 때,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이적할때 그리고 졸업이라는 결정을 하게 됬을때도 얼마나 무거운 마음을 이겨내고 방송을 했을까 상상이 안된다.&nbsp;그래서 그런가 알로에도 로에를 좀 더 일찍 입덕하고 싶었다. 라고 하지만 이미 시간은 2년 오래 지난뒤 SOOP에서 아세토 코르사를 통해 로에를 만났다. 과연 유입인 알로에가 로에와 친해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로에가 진짜 방송을 열심히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태위태한 멘헤라 모습을 보면 언제 떠나갈 지도 모르겠는다는 생각에 그 이후로 로에를 더 챙겨보게 된 것 같다. &nbsp;로에를 잘 모르기에 로에관련 ㅌㅅ 클립만 올리고 방송콘텐츠 추천으로 합방이나 대회 글만 올리다보니 애매한 위치에서 로에를 바라보고 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하기도 했지만 로에가 방송 스트리머 친구들을 사귀게 되는 걸 보고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39;알로에들이 있어서 3년동안 방송을 할 수 있게 된거&#39;,&#39;잘챙겨주는 스트리머가 되고 싶다&#39;라고 말하는 것도 거추장스러운 치장을 한 소리가 아닌 평소처럼 언제나 방송과 팬들에게 진심이었던 로에의 쓸쓸한 외침이 아닐까 싶다.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좀 더 친구처럼 채팅치고 그랬던 것 같다.&nbsp;로에를 보면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진짜 강한사람 로에<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6766231166_Screenshot_20250902_073647_SOOP.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직 알로에 생각도 하면서 알로에들 스코프 쬐고 있다는거돌아오는 그 날 까지도 열심히 글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