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요나
잡담
요나 피드백 감사합니다 ㅠㅠ
푸른달
조회 84 | 추천 2 | 2025.08.06
2
요나
댓글 2
카자미군
번역글

어릴 때부터 저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나 조언을 해줄 사람이 하나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요나가 제 부족한 점을 알아채신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저의 부족함이나 문제를 객관적으로 피드백해줄 사람이 없었기에, 늘 혼자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처음으로 길을 제시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지금은 군대에 있는 한 형입니다. 그 형은 제게 유일한 선배였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형’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

형은 주사위의 신, 프로세카 미쿠 같은 게임을 알려주기도 했고, 공부도 직접 가르쳐준 적이 있어요. 군대 가기 직전까지도 공부를 도와주셨습니다. 형은 단지 게임이나 공부만 알려준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진 자만심과 나약함을 깨닫게 해준 사람입니다.

한때 제가 게임에서 이기기만 할 때, 형과의 대결에서 KO당했죠. 그 패배를 통해 저는 ‘세상엔 더 강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런 부족함을 요나가 지적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날카로운 말일지라도 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정말 소중한 조언들이었습니다.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은 제 인생에 없었거든요.

요나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고,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더 성장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제 나약함과 부족한 점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요. 예전엔 인문계열 공부가 쓸데없다고 생각했지만, 요나 덕분에 인문학 공부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 되긴 하지만, 요나의 말씀 덕분에 더 현실을 직시하고,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025.08.06
[Village in Square아토오이코조
@카자미군 번역 감사
2025.08.06
광장잡담’ 글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브이리지 커뮤니티에 로그인 해보세요!
bannerbannerbanner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