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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겜 핀볼, 시참게임에 살인의 추억 동시 시청까지오늘 알찼네요. +살인의 추억 후기 특히 살인의 추억 처음보고 실제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 건 오늘이 처음이라 아직도 마음이 어수선 하네요 ㅎㅎ;;여태 범죄 관련 영화를 여러 봤지만 미제 사건에 대해 다룬 영화는 처음 인 것 같아요.&nbsp; 그 도전을 하신 봉준호 감독님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특히 영화의 연출적 부분이 더욱 더 몰입하게 된 것 같아요. 아직 생각나는 연출은 마지막에 용의자가 어두운 지하통로로 사라지는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2423919937_undefined"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어쩌면 단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용의자가 과한 압력 수사를 받으면서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nbsp; 형사는 수사에 대한 오판으로 자신들의 수사 능력을 의심하고 그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포기 함으로서 사건은 더욱 더 미궁으로 빠지는 듯한 걸 그린 것 같았어요. &#39;아..사건이 범인을 못잡고 끝내겠구나.&#39;,&nbsp; &#39;실화 기반이라고 들었는 데 그럼 현실에서는 어떻게 됐지?&#39;&nbsp;라는 생각에 영화 시청 끝난 후의 나무위키도 더 관심 있게 같이 본 것 같아요. 다음에 같이 볼 영화도 기대되네요.오뱅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