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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여성향에 가까운 소설들을 추천드렸더니 로에님이 남성향을 원하신다 하여 추천드려봅니다.일본껀 알아서 (?) 많이 보셨을꺼라 생각하니 국산만 추천해볼게요. 1. 월야환담<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3654784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개인적으로 sf도 판타지도 안가리고 보는데 그중에도 재밌게 봐온 작품입니다.뭐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보셨을수도 있지만 안보셨다면 적당히 헬싱같이 현대에서 뱀파이어, 늑대인간을 사냥하는 헌터들의 이야기입니다.원랜 아무런 표지 없는 작품이었는데 몇번 리마스터 되면서 표지도 생겼고 3부 스토리도 몇번 갈아엎어진 그런 작품입니다.설정을 이곳저곳에서 가져왔다는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필력 하나는 인정해줄만 하다 생각합니다.아 그리고 연애 이야기는 거의 안나옵니다. 아 그리고 약간 잔인한 묘사들이 존재합니다. 2. 죽지 않는 엑스트라<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3989126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남성향 겜판/판타지 이것저것 많이 쓰기로 유명한 토이카 작가의 작품입니다.그냥 적당히 라노벨 스러운 설정으로 하렘물로 잘 버무리는 편인데 그중에도 꽤 수작인 작품입니다.하도 히트해서 연재 중간에 일러스트도 추가되고 0화로 설정집도 추가되는등 한국 판타지 작품중엔 흔치 않은 일러스트가 잔뜩 들어간 작품중 하나입니다.내용은 주인공이 게임속 엑스트라임을 자각하고(그것도 사망전대) 열심히 안죽는 방법을 찾다가 세계관 최강자가 되버리는 이야기입니다.로에님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꽤 많다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 작가 다른 작품도 보고 싶으시다면 '입학은 괜히 해 가지고' 도 추천드립니다 3.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4336174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이것도 연애이야기는 거의 안나오는 수작 판타지입니다.아직 미완결 소설이고 루프물인데 초반부는 처절한 다크판타지스러운 맛에, 중후반부부터는 시원하게 쭉쭉 진도나가는맛에 볼만 합니다.초반부가 좀 발암으로 느껴질수도 있어서 진입장벽이 조금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잔인한 묘사들이 꽤나 나옵니다.(그냥 육체개조나 정신개조같이 좀 싫어하는사람들한텐 힘든 장면들도 다수 존재..)웹툰버전도 존재하고 웹툰도 나쁘지 않기에 웹툰부터 보셔도 좋을지도...? 4. 퇴역병 찬미가<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4592226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완결난 전통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오리지널 설정 다수 존재 등등)주인공이 그냥 세계관 최강자라서 어찌 보면 루즈해질수도 있는 스토리를 죽여주는 필력으로 다 커버합니다.줄거리를 스포 없이 설명하려니 굉장히 어려운데 아내가 죽어버린 세계관 최강자가 아내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여행중에 다시 삶의 의미를 찾고 아내의 죽음의 비밀을 파해치는 내용이라 설명할수 있겠네요.더 쓸게 없어서 공식 줄거리를 끝으로 줄이겠습니다.[더 이상 바라는 것도, 원하는 것도 없었다. 슬픔도 상실감도 언젠가 무뎌질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모습을 드러낸 진실이 그를 붙잡아 세웠다. 슬픔은 분노로, 상실감은 복수심으로.이름을 버린 거인이 다시 세상을 향해 몸을 튼다.] 5. 마법소녀 아저씨<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5291016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ts물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근성물입니다.줄거리는 이계침략을 당하는 세계관이라 세계가 인류에게 내려준 특수능력중 하나로 마법소녀를 뽑은 남자가 주인공인데 모종의 사건으로 마법소녀의 형태로 고정이 되버린채로 십수년이 지난 그런 아저씨의 이야기입니다.양산형 소설과 다른점은 보통 ts물이면 여자가 되는가는거나 그런거에 중점을 둔다면 이 소설은 본인은 남자라는거에 흔들림 없다는점...? 번외편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저도 아직 안읽어봤는데 표지가 너무 ㅋㅋㅋㅋㅋ<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5922153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연재 초기 표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가내수공업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정식연재되면서 표지가 바꼇는데....<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1671555948373_image.png" alt="이미지" contenteditable="false"> 너무 맛이 사라졌어....평가는 대학원생의 슬픔을 그린 소설이라는 평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