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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중간에 아님 단순히 놀고 싶었을 뿐이었을까? 이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깨알같이 이유를 98가지나 생각하는 에프타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프타 문학 뭐냐고~~!!! 안테나도 만만치 않네요!!ㅋㅋㅋㅋ

2024 청룡의 해

에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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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선 언제나 바다향이 난다. 샴푸향이 풍기던 아침에도. 체육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눈에 웃음기를 품은체 가까이 다가와서 "에프타."라고 부를때면 언제나 바다향이 코끝에 다가와 알려준다. 난 에프타의 언니인 요나라고. "어...언니...여기서 이러면..."그래...이런 순간에도 말이다. 눈은 떠있기만 하고, 귀는 심장박동만 전할때도 소독약 냄세가 가득한 양호실에서도 그 바다향은 에프타의 코를 간지럽히며 앞에 누가 있는지 알려준다.왜 양호실로 불렀을까? 어디 아픈걸까? 아니면 아파보였을까? 아님 단순히 놀고 싶었을 뿐이었을까? 에프타의 머리는 요나와 함께 양호실에 들어와 침대에 앉고 서로 바라보는지금에 이르기까지 98가지의 이유를 생각해봤지만 정답은 떠오르지 않았다. "괜찮아 조용히 하면되."피부를 스치는 손. 귀를 간질이는 목소리. 더욱 짙어지는 바다향이 에프타가 99번째로 낸 해답지에 동그라미를 그려 알려준다. 언니는 너랑 특별한 놀이가 하고 싶다고. 에프타 그림 그리는 동안 써봤는데... 에프타를 따라갈 수가 없다. 이것이 재능이란 이름의 벽인가. 근데 올리고나서 묻는게 이상하긴 한데. 이런거 써서 올려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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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