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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2편을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4편이 나왔을 때도, 커넥션즈가 나왔을 때도, 그 실망스러움에 제 마음 속 2편의 위상은 커져만 갔어요.나루토에서 가장 맛있는 스토리 부분과 뽕차는 연출, 이어지는 의지라는 전체적인 테마까지, 저로서는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게임이었거든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850109786_ëë£¨í&nbsp;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평화를 원했던 지라이야와 그 의지를 이어받기 위해 복수심을 억누른 나루토도,<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20850180486_ì´íì¹.mp4" style="width: 600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로에가 좋아할 것 같아서 따온 영상)반대로 마을과 동생을 지키고자 했던 이타치와 그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을에 복수하려는 사스케도,<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20850279940_ì§ë¼ì´ì¼.mp4" style="width: 600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850330129_1612472252_Jiraya3.gif" style="width: 450px;" class="fr-fic fr-dib">원작과는 연출이 달라졌지만 가슴이 벅차오르게 만든 지라이야의 최후까지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실망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특히 보스전에 피통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려 짜친다거나)&nbsp;비록 커넥션즈 영상이었지만 보스전은 과거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연출이었기에 마음에 안 걸릴 수가&nbsp;없었습니다.연출 맛집으로 불린 것은 그저 10년도 넘은 과거일 뿐인가하는 의문이 들었죠.제가 나루티밋 시리즈를 좋아한 것은 그저 당시엔 대체제가 없어서였을까요?그래서 천천히 게임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20852154672_ì¤íë_1.mp4" style="width: 600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20852167259_ì¤íë_2.mp4" style="width: 600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39;너 이거 알지?&#39; 라고 말하는 듯 최종보스부터 보여주는 오프닝확실히 신규 유입보다는 기존 나루토 팬들을 노린 게임이였나 봅니다.그 외에도 보스전 외의 연출에는 힘을 많이 뺏다던가하는 용량을 아끼기 위한 시대적 한계도 보였죠.그리고 사람들이 짜친다고 이야기했던 보스전들을 다시 보니 무적패턴들이 시간끌기용이었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구요.그렇다고 마냥 고전 똥겜이냐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여전히 뽕을 채워주기엔 충분했거든요.물론 뽕을 터뜨리는 장면들이 후반부에 몰려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지라이야 팬으로선 그걸로 충분했습니다.<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20853578529_ìë©.mp4" style="width: 600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엔딩까지 쭉 감동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좋았구요.그리고 기믹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는 보스전도 여전히 좋았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보스전은 3편 후반부가 너무 뇌절이어서 저는 그것보단 편한 게 좋거든요.여전히 이 시절 나루토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물론 오래된 게임들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게임은 제 마음 속에선 명작이니까요. 아니 생각해보니 커넥션즈가 그렇게 나와서 지금도 대체제가 없잖아!카카로트보다 커넥션즈가 신작인게 말이 되냐?크아아악 CC2 놈들 더 잘 만들 수 있으면서 왜?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853682324_ìë©_í¬ë&nbsp;ë§.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지라이야 센세 ㅠㅠ근데 요즘 컴퓨터 상태도 안 좋은데 게임 클립 따는 게 왜 이리 재밌지? 1줄 요약 : 게임은 내가 좋은 것이 최고고, 이 글은 지라이야 덕질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