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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329979327_Screenshot_20240706_184539_Chrome.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브이리지, 내 지루한 인생에 한줄기 유흥이 되어준 존재이고, 다양한 추억도 쌓을 수 있게 해준 존재다.&nbsp;첫 손편지를 받기도 하고, 팬미팅 하나만 바라보고 먼 거리에서 달려와 14시간을 밤을 꼬박 새운다거나, 방송을 보다 새벽이 밤과 교대식을 갖는 것을 바라보기도 하고, 커미션들에만 100을 태우기도 하고...문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애정을 쏟는 경험을 한 계기가 되었다.그런 나의 추억들이 게임으로 탈바꿈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꽤나 놀라기도 하였고, 기뻤다.&nbsp;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에도 펀딩이 열리자마자 15인 한정 패키지를 구매할 정도로 기대를 품고 있었다.어느샌가 시간은 너무나도 흘러 게임은 잊고 말았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동기들이 하나둘 상병을 달 때쯤, 게임이 드디어 출시되었다.어쩔 수 없이 방송을 보기 힘든 환경이 된 만큼 관심은 꽤나 식어버렸지만, 어느날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330423685_Screenshot_20240707_143322_Gmail.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너무 늦어진 만큼, 큰 기대를 품진 않았지만 추억들을 생각해 원격으로 어렵사리 플레이를 해보았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330767465_Screenshot_20240707_143717_Chrome.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330777330_Screenshot_20240707_140146_Chrome.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20330785185_Screenshot_20240707_132852_Chrome.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미연시 경험이 부족해 제대로된 평가를 내릴 순 없지만, 나름의 감상들을 써내려보면1. 오글거리긴 하지만, &#39;미연시스럽다&#39;는 감정이 들게 만드는 대사들. 뭔가 올드하단 느낌도 들었다2. 외부 유입을 노린 것 같은 부분들도 보이지만, 좀더 내수용으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3. 일러스트 재탕으로 인한 약간의 아쉬움, 하지만 상업용 일러 가격이 비싸긴 하니, 그런갑다 싶다...4. 다른 부분들보다도,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닌 실존 인물들로 만든 것이 나름 신선했다.5. 분량, 스토리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새삼 두근두근 문예부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6. 아무래도 가장 좋았던 건 내가 &#39;원래 좋아했던 인물&#39;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7. 다회차 플레이가 강요되는데, 조금 불편했다 개인적인 총평으론, 외부 유입을 끌어들이길 소망하는 내수용 게임이란 느낌이었다.&nbsp;그래도 저는 브이리지를 알아서 나름 괜찮게 플레이했어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떨까

나모롱 밥! 김밥을 말아봤어요~~

산기거

[미연시이벤트] 브이리지 미연시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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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타 루트를 타고 있는 중인데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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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이벤트] 장문의 주저리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80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