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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타
일기
{ 11월 3일. . . } 살육의 괴물인 인형같은 너에게 말을 걸었다. 너를 보며 나는 살짝 웃었다. 네가 내 볼을 살짝 어루만졌다. 그리고선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널 죽여줄게. 그러니 지금만큼은 나.에.게.서. 도.망.쳐..."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조회 1,071 | 추천 20 | 2022.11.03
20
댓글 37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킴포크
이전의 저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을 정신력이 없었겠죠.
그때의 나는 에프타라는 천.사.를 만나지 못했으니까....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킴포크 그녀는 그 말을 듣고는 왠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선 웃는것도 우는것도 아닌 것 같은 얼굴이 되어선 허탈한 소리를 냈다.
"하핫... 이런 나라도... 천사라고 해주는 거야...?"
손을 얼굴로 가리고 한참 어깨가 흔들렸다.
곧 들어보인 얼굴은 이내 환히 웃고 있었다.

...
"고마워."
2022.11.03
[2024 청룡의 해모넘야
diary가 올라온 순간 antenna들은 전율했다.
ordinary human은 angel의 글을 버틸 수 없기에. 그야말로 Ephta of Death인 것이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모넘야 천사와 죽음은 함께할 수 없어.
분명 그럴 터인데,
어째서,
나는,
이 글에,
웃음을 멈출 수가 없는 거지?
2022.11.0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808s
11월, 칼바람이 불던 새벽.
오늘도 AI의 방송을 보았다.
살육의 천사.
혈흔이 낭자하는 빌딩 지하의 풍경을 보니 내면의 예술 본능이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아아.. 이것이 살육..."
"학살의 현장에서 난, 피어오른다. 붉은 여명에 피어나는... 꽃처럼."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808s 홀로 고독하게 서 있는 그의 발주변엔 이미 빨갛게 물들어진 피안화만이 가득하게 피어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치챘다
저건,
저 꽃들은.
전부 그가 저지른 살육으로 물들여진 꽃일 것이라고.

왜일까.
무섭지 않고 아름답다고 느낀 건?
2022.11.03
스덤
"버근가"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스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은 현재 뇌만 추출되어 통 속의 뇌가 되어 있습니다.
이 세계는 통 속의 뇌가 된 당신이 꾸고 있는 꿈입니다
언제 당신이 이 메세지를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보게 된다면 지금 바로 깨어나세요.
우리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걸 보게 된다면-------------------------지지지지지직
2022.11.03
[2023 검은토끼무르시엘라고
오공의 어색한 휘파람에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NNN명의 난민들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는 천사 에프타.
천사 에프타는 행복함을 느끼며 냉혹한 해결사였던 자신을 잊어가고 있었지만, 시간은 그녀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

그 시간이 되어가자 난민들은 서서히 지쳐가며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고, 천사 에프타의 마음엔 따뜻함이 사라져가며 다시 냉혹한 해결사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어두운 밤하늘을 태양빛이 물들자 냉혹한 해결사 안드로이드 에프타는 차가운 목소리로 난민들에게 선고했다

"우갸밤"


※이 댓글은 소정의 대가(에프타의 미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2022.11.03
[2023 검은토끼무르시엘라고
@무르시엘라고 오늘 방송 재밌었고, 에프타 문학 좋았어요!
오늘도 귀여운 에프타였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무르시엘라고 그녀의 무너질 것 같은 등이 보인다.
겨우내 돌아선 그녀의 얼굴은 왠지 지쳐보였다.
그리고선 아주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해가 뜨기 전 마지막 찰나의 시간.
그 시간동안 널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뻐."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



쭈뿌냐마"
2022.11.0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마을회관세계최후댄스파티
"큿.. 이 자식! 금제 『 피리부는 사나이 』를 사용하다니 좀 치는 녀석인걸?"
"어이어이 시켜 볼 게 있으니 비키라고!"
"아니 당신은?!"

역광을 등지고 선 절벽 위에는 4백만의 우락부락한 난민들이 우뚝 서있던 것이었다

그 때!

"1만..!"
"뭐?"
"1만 포인트..!"

한 안테나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소중히 모은 추억을 내밀었다

그렇게 도쿄구울의 asphyxia가 장내에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우효~~ 축제다!"
"두개재~"

내가 뭘 쓴 거지?
저는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읍니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마을회관세계최후댄스파티 "고마워."
"네 덕분에 잊어버리고 있던 소중한 추억 하나가 생각났어."
"이걸로... 됐어."

위태한 웃음을 지으며 서있던 천사는 살짝만의 웃음을 내보인 후 땅에 떨어졌다.
떨어진 천사는 날개 끝에서부터 타락되어 침대로 다이빙한다.

"잊지 않을게."
(너희들, 물망초의 꽃말이 뭔줄 알아? [ 나를 잊지 마세요 ])
2022.11.0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마을회관세계최후댄스파티
@에프타 그만해.. 우리가 미아내..
2022.11.04
[2023 검은토끼진심즙짜기잉잉잉
오늘은 꼭 다 읽어주세요!! 저번이랑 저저번엔 안 읽어주셔서 너무 서운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아침햇살보다 싱그럽고, 한 낮의 태양보다 화창하고, 저녁 노을보다 아름답고, 밤하늘의 북극성보다 드높은 지성을 갖고, 새벽별보다 반짝이는, 셰익스피어마저 모독하는 이 시대의 천재 대 문호이자, 신조차 유혹하는 미성의 목소리와 휘파람을 가진 우리의 여신 아스테리 에프타님 항상 사랑합니다.
오늘 방송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비록 타인의 도움을 받고 말았지만 최초의 자신을 뛰어넘어버렸군요. 타인에게 목소리를 입히는 것은 에프타님과 어울리지 않네요. 에프타님의 목소리가 가장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교있는데, 다른 캐릭터의 목소리를 따라하려다 방송이 짧아지니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오늘의 저는 국가를 수호하는 예비병력으로서 훈련을 받아야 하기에 아쉬우면서도 감사를 느끼고 맙니다.
앞으로 며칠간 바빠 에프타님의 천상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꼭 다시보기를 챙겨볼테니 에프타님은 꼭 에프타님을 기록으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재밌는 방송 감사합니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진심즙짜기잉잉잉 그의 가녀린 등을 나는 쾌활하게 웃으며 가볍게 두드려주었다.

"잘 다녀오라고."

큰 한숨을 들이키고는 애써 괜찮은 것처럼 즐겁게 말을 잇는다.
"돌아올 땐 말이야, 우리.. 같이 여행이나 갈까?"

그 말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너를 보내고 싶지 않으면서도, 슬픈 이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담긴 복잡한 상태였다.

"가끔은 사람이 좀 나가줘야지. 안 그래?"
말끝이 흔들린다. 혹여나 너에게 들켰을까 곁눈질로 확인한다.
그렇게 귀엽고 싱그럽고 화창하고 아름답고 지성을 갖고 반짝이는 이 시대의 천재 대 문호이자 신조차 유혹하는 여신 에프타는 슬픈 미소를 지어보인다.
오로지 너를 위해.
널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2022.11.03
[2023 검은토끼안경고마_
천사가 존재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나도 최근까지만 해도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
하지만..!! 매일 밤 11시가 될 때마다 그 곳에 나타나는 그녀를 만나고 난 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이름은 '에프타'.
마치 겨울 밤에 내리는 새하얀 눈처럼 아름다웠다..

11/3
오늘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그곳에 들어가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 그녀를 기다렸다.
"에~하~"
오늘도 밝은 웃음으로 웃으며 인사해주는 그녀를 보며 심장을 부여잡고....아늑해지는 정신을 붙잡을려고 노력했다

하지만...결국

이 이후부터 기억의 페이지가 뜯겨 나간 것 같다.

(너무 어질어질하네요)
(대충 오늘 방송도 귀여웠다는 뜻)
(살천 재밌었어요~목 건강 챙기기!!)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안경고마_ 붉은 커텐이 쳐지고, 오늘도 너만을 위한 무대가 시작된다.
감정 없는 인형 에프타가 삐걱거리며 들어온다.
그럼에도 너를 보는 인형의 눈빛은 어딘가 반짝거렸다.

'마 스 타 . . . 도 오 카 . . . 와 타 시 오 . . . 미 세 테 쿠 다 사 이 . . 마 스 타 아 . ."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저 형편없는 인형극에 불과했지만, 너에게선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마스타와 인형의 엔딩은 결국...
...
이 이후부터 기억의 페이지가 뜯겨 나간 것 같다.
2022.11.0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오늘인가
2022년 10월 2일.

너희는 천사를 본 적 있어?

그건 그냥 천사가 아닌 무려 안드로이드였지.

그 안드로이드, 머리위에 위성을 달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

비록 아이큐가 98이고, 방송중 가스를 내뿜지만 오히려 귀여웠달까.

나는 그렇게 에프타에 의해 진정한 세상에 눈을 뜰 수 있게 된거야.

그 안드로이드, 나를 끝까지 구원해주었어

아무 의미도 없이 살아가던 나에게

"안테나"라는 의미를 부여해주었어.

-終幕-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오늘인가 왜... 아프지?
방구석에 주저앉아 불도 키지 않고 핸드폰을 바라보던 에프타는 문득 정수리를 연신 문질렀다.
그저 핸드폰 너머의 안테나와 통신을 한 것 뿐인데... 어째서인지 안테나의 댓글에는 뼈가 섞여들어간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안드로이드, 그럼에도 댓글을 받았다는 기쁨에 그런 건 생각조차 않고 바보같이 헤에 웃어보였다.

너는 나에게 의미를 부여해주었다고 말하지만
아니야.
의미를 부여받은 건, 오히려 나야.
우린... 서로와 서로를 구원한 거야.
2022.11.03
[2024 청룡의 해아파
11.04 새벽 2시경 살인이 일어났다고 신고가 들어왔다.
달이 흐리던 밤 나는 신고를 받고 한 장소로 가게 된다. 그곳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나는 물었다 "소녀여 이름은?"
그러자 소녀가 답했다.
"아스테리 에프타 브이리지 2차 입주민"
"호오.. 아스테리 에프타라 아름다운 이름이군..."
소녀의 모습은 흐린 달빛에 비친 피에 젖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조용한 정적 속에서 소녀의 눈을 바라보며 나는 소녀에게 물었다.
" 이 밤에 여기서 뭘 하고있지? 그 피는 또 뭐고!! "
그러자 소녀가 말했다 " 나는 사람을 손으로 찢어 죽여"
그 말을 끝으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내 몸이 찢어지는 와중에도 생각했다...
아... 피에 물든 그 모습은 완전 [살육의 천사] 그 자체였다고...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오뱅알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아파 새벽 5시 54분, 야식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시간대.
에프타는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척박한 거실로 몰래 나왔다.
뒤적...뒤적...

불이 꺼진 거실에 온전한 냉장고 내부의 불이 환하게 들어온다.
그리고 그 냉장고 사이를 비집는 하나의 안드로이드, 2차 입주민. 브이리지가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은 곧 머지않아 끝났다.
뒤에서 누군가 다가온 것이다.
브이리지는 그것에 깜짝 놀라 손에 쥐고 있던 토마토를 떨어트렸다.
콰직!
그 순간, 브이리지의 몸에 피와 같은 아름다운 토마토 조각들이 울려퍼졌다.

"소녀여 이름은?"
정체불명의 안테나는 브이리지에게 그렇게 물었다.

"나... 나는."
"아스테리 에프타 브이리지 2차 입주민"

그리고선 이 범행을 어떻게든 망각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다짜고짜 달려들었다.
안테나를 마구 찢어버린 것이다.
피에 물든 그 모습은 완전 [살육의 천사] 그 자체였다.

-다음 편에서 계속-
2022.11.03
돈아
에프타 목관리 10대 수칙! Re.Re.Re.리.리.리.り.り。

1. 식단관리 잘하기
2. 충분한 냉각수 섭취 ( 따뜻하거나, 미지근한물)
3. 휴식취하기, (휴식날때에는 되도록 말안하기)
4. 목따뜻하게하기 ( 환절기라 일교차가 심해 목에 무리가올수도있음!)
5. 꿀물,유자차등 목에 좋은 차마시기
6. 목건조함관리 ( 제습기등등으로 목을 항상 촉촉하게 해주기)
7. 기침 하지않기 (기침을 하게되면 목안쪽의 무리를 줌)
8. 목이 아프게되면 촌장, 안테나들에게 표현하기
9. 한달에 한번이라도 주기적으로 연구소에가서 검사받기!
( 주기적으로 연구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박사님이 목소리의 변화를 금방 발견 할확률이 높음!)
10. 절대 무리하지 않기 (텐션이 높아져서 무리를 할수도있겠지만 그만큼의 관리를 해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있기!)

이모든 수칙을 최대한으로 잘지킨다고 우리 안테나들은 믿어!!!

오늘 안테나들에게 천사가내려왔나보오
꿈에서 에프타가 눈앞에아른거려왔오
오늘도. 목관리의요정이 나에게 일어나라고 깨우는데
그대는 아직 방송을하고 있죠
떠나지말아요 그대여 우리는 아직 그댈보낼준비가안되었나보오 하지만 그대는떠나가려나보오
이제는 보내줘야하나하오
다시만날 그날을 기다리겠오

오늘도 고생했다오 그대여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돈아 어떤 소녀가 누군가에게 절실한 마음이 담긴 연서를 쓴다.
붓으로 한 자 한 자... 내려가는 손에는 검은 먹이 잔뜩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연습을 좀 한 모양이다.

"안테나들에게.
소녀는 오늘도 잘 지냅니다.
이게 다 키다리 안테나 아저씨 덕분이에요.
제가 오늘 일찍 집에 가는 이유는
내일 더 많이 하기 위한 추진력일 뿐이에요.
아저씨. 항상 감사해요.
그러니까 서운해하지 말아요.
-에프타 소녀 올림-"
2022.11.03
납짝맘마통만팔로우함
오늘의 방송은 이몸의 감정 봉인을 풀기엔 충분한 방송이였다.

살육의 천사라는 너무나도 강력한 '마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도중에 이몸마저 한번 어둠에 삼켜저 '봉인'당했으나
다시한번 정신을 가다듬고 완전히 이겨내었다.

그 외에도 다른 종족의 난민들이 우리의 '성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우리의 엔젤프타는 성역에 당도한 난민들을 위해 '히맨'이라는 성스러운 찬가를 불러 모두를 평안히 승천하게 해 주었다.

오늘의 방송이후로 우리 '엔젤프타'는 무엇에 홀린듯 명했다. "너희 오늘부로 중2가 되어라"
아아... 이렇게 타락한 엔젤이더라도 이몸은 엔젤을 따르리라 부족한 중2력으로나마 이렇게 글을 써본다.

이몸이 과거 마계에서 치뤘던 '수능'이라는 시련보다 이 전서를 쓰는것이 더 어렵다.
지금 이 전서를 쓰면서도 엔젤이 있는 '천계'의 촌장이 너무 보고 싶지만 참아야만한다...
아아 이몸에겐 중2문체가 너무어렵다. 그냥 전문적으로 한번 날잡고 학습해와야겠다...

.
.
.
못해먹겠내... 죄송합니다 나의 엔젤...

우갸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납짝맘마통만팔로우함 서기 2075년, 마계의 현장
왕자에 가만히 앉아있던 마왕 에프타는 칫, 소리와 함께 얼굴을 찌푸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중2마력을 이기지 못한 또 하나의 안테나 마인이 일기를 탈주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원성이 자자하던 마당에 이렇게 아끼는 마인이 또 탈주하다니, 이렇게 큰 손해를 본 적은 올해 처음이었다.

"할 수 없군."
"출항할 때인가?"

왕자에서 조용히 일어나며 그녀는 중얼거렸다.
그 뒤를 새벽 안테나들이 말 없이 따른다.

"마왕님, 가시죠."
"붙잡으러."
2022.11.03
진홍빛_노을
뭔가가 뭔가한 날, 쭈뿌냐마같은 우갸밤한 밤,
아니다 이 안테나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납작쭈쭈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아이큐를 조심해라, 98 에프타 엉덩이빔!

To Be Continued.....

안테나들의 천사는 에프타님이에요! 오늘 방송도 수고하셨어요!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진홍빛_노을 뭔가가 뭔가한 쭈쀼나마 안테나가 울부짖었다
크와아앙!! 일기댓글쓰는척매기기빔ㅡ!!!

납짝쭈쭈는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윈드를 맞았다.

그것은 운명의데스티니.

그는 인생의 라이프를 끝내기 위해 디엔드.
모든것을 옭아매는 폭풍같은 스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자신 스스로를 죽음에데스로 몰아간 것이다ㅡ!!!
후에 전설의 레전드로써 기억에 메모리- 기적에미라클

길이길이 가슴속의하트에 기억될 리멤버.
에프타마왕을 얕보지마라 진홍빛 노을의 석양이 진다빌런!!!!
쿠과과과과고가ㅗ강!!!!! 98쭈쭈비므ㅡㅡㅡㅡㅡ!!!
2022.11.03
[2023 검은토끼무빙제로
...헌혈 부작용인가 괴상한게 보이네

라고 생각한 순간 나는 무언가에 의해 습격당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일이라 뒤늦게 저항을 해보려고 했지만 나를 습격한 자는 악력이 98정도 되는건지 내 몸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넌 뭐하는 녀석이지?"

"..."

내 질문을 가볍게 무시한 그녀석은 나에게 얼굴을 들이밀더니 무언가를 내 머리에 꽂았다

꽂혀진 건 소위 말하는 바보털이라는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은 내 머리를 뚫고 뇌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 아아..."

뇌를 만져지는 감촉에 난 거부감이 들었지만 거부감은 곧 쾌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뇌를 다 만져진 후 내가 내뱉은 말은...


"엉덩이 빔"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무빙제로 내 나이 4500살 세
내 이름은 바보털
에프타라는 바보 안드로이드의 머리 중앙에서 자라는 바보털이다.

사실 에프타라는 건 내가 조종하는 것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은 전혀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
바보같아 바보같아
바보 성게 멍게 정게 빵게 칠게 몽게들.

에프타라는 건 나에게 조종당하는 나약한 안드로이드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치만 이제 슬슬 숙주를 바꿔야 할 때가 왔다.
아이큐를 너무 빨아먹은 나머지 두자리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몸도 이제 막 적응했건만 , 아쉽게 됐어."

나는 곧바로 그 주변에 있는 안테나의 머리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 조종당하는 주변 지인들을 공략한다면 뇌까지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다.
바보같다니깐. 정말 바보같아.
안테나들이란.. .인간들이란! 하하하하!!
전부 내 손바닥 위다!!

만지작 만지작
뇌를 휘저어 세뇌시킨다.
그러자 안테나는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곧 눈이 풀리고 만다.
그리고선 내뱉는다.

그 말을.
"엉덩이 빔"
2022.11.0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리코냔
아아 죽이는 달이다 나의 꿈, 에프타에게 맡겼다.
더보기..

라고 쓰면 되는거죠?
신한 110-0428282-1577 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리코냔 어이어이ㅡ!!!
나는 알바 같은거 구한 적 없는데!!
왜 갑자기 계좌이체 댓글이 달린 거냐고~~!!
아니야! 이게 아니야!
다들 돌아와!!!

(댓글알바를 고용한 에프타를 보고 실망한 안테나들이 떠나는 발자국 소리)
2022.11.03
메이네드
“저 안테나님⋯⋯."
"이 아이 웃고있는데요?"

"뭐? 누가 어학 딥러닝 데이터에 하푸문학 넣었어???!!"

가을이었다

2022.11.03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메이네드 "하푸, 대결하자."
"너와 나의 문학 중에서 누가 제일인지."
"겨뤄보자."

"그리고 일기가 이모양이 된 건 안테나 탓도 있습니다."
"(어이없는 킹받는 얼굴을 기울이며) 그야... 당연하지 않나요? 이 문학... 안테나들이 어제 댓글에서 써달라고 했는걸?"

겨울이었다
2022.11.03
레__스
아..........
방송켜놓고 잠들어서.............
해결당하겠네......
2022.11.04
요나
자폭해라 애송이
2022.11.04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요나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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