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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6835963_20240426_193147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한식의 시작은 마늘이다 잘게 썰어주자<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414884_20240426_193249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대충 양파찹할 때처럼 해준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428109_20240426_194055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10개 정도 썰어줬다믹서기에 갈면 편한데 숯불직화구이가 아니라팬에서 소스 자작하게 각종채소도 넣어서 구워먹을 생각이기 때문에 알갱이가 있는게 좀더 맛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578479_20240426_195253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양파를 세개정도 손질한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599900_20240426_200052_(1)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마찬가지로 찹 해준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622065_20240426_200211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양파와 마늘을 한 그릇에 넣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637370_20240426_201235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간장과 배음료수나 과일음료를 넣는다(원래는 여러 과일로 숙성시킨 수제 숙성간장을 만들어서 넣어야하는데 야메로 편하게 하고 싶으면 배음료수를 넣거나 배음료랑 사과주스를 반반 넣는게 좋고 매실음료도 꽤 괜찮다)갈색설탕과(특유의 감칠맛과 구울때 빛깔이 달라진다)(좀더 진한 빛깔을 원하면 갈색설탕 대신 콜라를 넣으면 된다)후추를 넣으면 양념간장 준비 끝 양념간장 맛이 살짝 짜면서 뒷맛이 은은하게 달면 합격이다숙성되면서 양파와 마늘의 단맛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생강이 있으면 조금 갈아서 넣으면 더 맛이 좋아진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910490_20240426_201416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돼지목살을 준비해서<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927232_20240426_201611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칼집 좀 넣어주면 그럴듯하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7985518_20240426_202142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고기를 하나 넣고 건너기를 좀 쌓아주고다시 고기를 넣고 건너기 좀 쌓아주는 식으로 채우면양념과 향이 고기에 잘 배인다칼집을 낸 이유도 원래 그 사이에 마늘과 양파 알갱이를 넣는게 좋기 때문인데 귀찮으니까 대충 고기 건너기 고기 건너기로 층을 만드는게 편하다 그리고 냉장실에 넣어서 숙성을 시킨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511540_20240427_141257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고기를 굽기 전에 미리 양파와 피망을 대충 채썰어준다양념에 같이 볶을 것이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211923_20240427_142214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대충 팬에 기름 좀 두르고하루정도 숙성시킨 고기와 양념국물을 좀 넣어준다 원래는 최소 3일은 냉장에서 숙성시켜야 하고항아리에 냉장 숙성시켜서 수분기를 좀 날려야 하는데집에서 대충 야메로 먹는거고 수분은 팬에서 날리면 되니까 상관없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294718_20240427_142622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고기가 대충 익으면 가위로 대충 잘라준다수분이 날아가면서 점점 소스가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421276_20240427_143154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하루 밖에 안지나서 원하는 빛깔이 아니지만고기맛은 하루숙성치곤 괜찮게 나왔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553418_20240427_143252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채썬 피망을 넣고 대충 익혀준다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녹색쿼터제를 까먹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634142_20240427_143445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피망이 대충 익으면 불을 끄고 채썬 양파를 넣고대충 팬을 흔들어주면 양파가 적당히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 채로 익는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689292_20240427_143639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대충 그릇에 담으면&nbsp;돼지목살 갈비 끝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14198751114_20240117_211731_(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참고로 숙성을 며칠 더 하면 맛과 빛깔이 달라진다﻿요건 예전에 만들었던거 양념간장에 넣는 마늘과 양파를 갈아서 좀 더 깔끔하다팬이 아니라 숯불직화로 구우면 불맛이 살아나면서 더 맛있다 어릴 때 옆집에 작은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서 동네 친구들과 자주 놀고 일도 도와주면서 돼지갈비 레시피를 야메로 배운 적이 있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주말마다 사람들이 넘치고 주차장에 딸린 작은 놀이터에 넓은 정자와 작은 연못이 다섯개가 넘는 전국구 맛집이었다그곳에서 한복상의에 몸빼바지를 입은 특이한? 할머니가 항상 수제 간장과 수제 갈비를 직접 담갔는데할머니 말씀으로는 과일과 채소의 단맛에 따라 비율이 달라져서 간장과 양념 맛을 기억해서 계속 맛보면서 비율을 바꿔야하기 때문에 레시피에 적량이 따로 없다고 하셨다그리고 오늘 올린 레시피는 그 할머니가 직접 알려준 야메레시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