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쓸만함
반장 된 거 축하해요. 임시 반장 기간 동안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을 잘 보여준 거 같네요. 반장 하다 보면 귀찮은 일도 생기고 하기 힘든 일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스트레스받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반장 해봤다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어딘가에서 리더를 한다는 게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 리더를 하면서 어떤 점을 느겼는 지 어릴 때 느껴보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나중에 어디 가서 반장도 해봤다 하며 한 번쯤 으스댈 수 있고요. 늙은 알로에가 풋풋한 알로에가 기특해서 하는 말이니 흘려들으세요. 그리고 글 잘 썼어요. 미안해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