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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바닷가가 뷰 하나는 쥑이네요.
태종대는 못가봤는데 다음에 부산 내려가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Village in Square

카닌방밖에서보이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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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305518_100000310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3대가 아침일찍 나서서 영도에 있는 태종대에 왔습니다. 부산 가장 남쪽에 있는 자연공원으로 좋은 경사의 산책길이 둘러져 있습니다.거리가 좀 있어서 일정상 트램을 탔어요. 일찍오니까 덜 붐비고 좋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381210_100000311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바다가 보이는 숲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436533_100000312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전망대 앞에 식빵을 굽고 있는 냐옹이들들고양이인데도 사람손을 많이 타서 구경해도 뭐라 안하고 전망대 카페테리아도 졸졸 따라오고 그러더랍니다. 부산놈들이라고 어묵 잘먹음 ㅋ<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533673_100000312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555458_100000313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깎아지른 해안절벽과 줄지어 정선한 화물선을 보면서 평소엔 상상할 수 없던 웅장함을 발견합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674355_100000315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등대로 내려가는길.<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720138_100000315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하염없이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됐다는 전설의 망부석입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7771038_100000316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크고 아름다운 등대파도소리가 담긴 동영상은 무거워서 나중에 올려볼게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8068169_100000318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친척이 사준 점심.개불이 달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해운대를 가기 위해 다리를 두번 건넙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8365334_100000319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높은 콘크리트 타워를 자랑하는 부산항대교<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8432073_100000320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부산의 명물 광안대교강안리 모르는 사람 업제?<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8531211_100000324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해운대에 왔어요.날이 워낙 따스해서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아이들은 모래성을 짓고 갈매기 사이를 노니며 뛰놀고나이드신 노부부께선 양말을 벗고 해안을 따라 도란도란 걷기도하면서 정말 포근한 경치였네요.그리고 정말정말 궁금했던 호랑이젤라떡은...!<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076203_1000003241.png" style="width: 100px;" class="fr-fic fr-dib">당일 휴무...<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173969_100000323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앞의 저 세 청년처럼 오픈인데 왜 불은 꺼진거야 하면서 걸음을 돌리고야 말았읍니다...어흑<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265261_100000323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나온김에 기장도 보고 가자고 하여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해돋이로도 유명하지만 풍부한 물산으로도 이름높은 곳.이로써 알로에는 하루만에 남해 동해 부산 삼면 바다와 다섯 해안을 본 복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523864_100000323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동네 전복죽이 유명하다길래 전복죽도 먹어주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568338_100000323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곳이 기쟌군의 다케시마입니까?<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588681_100000323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냥 해안가 사람사는 작은 섬이에요.해뜨는 동해바다를 끼고 사는 집이라니. 낭만이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7559638995_100000323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기장 대변항의 풍경 이러고선 양산 구경도 하라고 해서 양산까지 따라갔습니다. 양산타워도 보고 신도시 구경도 했는데 썰렁한 풍경에 사진 몇장 안남겼네요.여기서 친척과 헤어지고 방금 막 지하철을 타고 넘어오는 길입니다. 가족과 함께 부산을 동서남북 전부 돌아보았어요.&nbsp;아직도 콧가에 바다내음이 떠도는 기분입니다. 처음보는 부산의 경치며 동네사람도 놀랄만큼 바뀐 해운대 풍경이며 모든 것이 정말 재밌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