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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쿠버다이빙(2년) 운동이 뭔가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있죠?이건 애초부터 힘이 쎈 사람이 해야하는 스포츠임.왜냐? 장비가 20kg이 넘음.공기통에 + 무게추 다 들고 가야 함.물에 들어가면 부력 때문에 괜찮은데, 들고 평지에서 이동해야함.거기에 바다 속에서 오리발 끼고 헤엄치는 게 생각보다 힘이 듦.그리고 칼로리 소모가 엄청 남.한 번 물질 하고 나오면 배가 너무 고픔.근데 재밌다!!!!근데 죽을 위험도 있다ㅋㅋㅋㅋㅋㅋ(경험담임) 2. 필라테스 (3개월)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생명체를 죽이는 운동임.어떻게 해야 생명체를 자세로 고문시킬 수 있을까 연구한 게 아닌가 하는 운동.1:1 수업은 그나마 나음.왜냐. 선생님이 내 진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주기 때문.근데 냥비쌈.그래서 단체수업으로 가면, 선생님이 자~ 이거 따라하세요~ 그럼.내 힘듦을 알아주지 않음힘들면 좀 이제 널널하게 해도 되긴 하는데, 옆사람이 너무 잘해서 눈치 보임.나만의 진도라는 게 없음. 3. 플라잉요가 (4개월)이건 좀 재밌음.본인이 유연성 좀 괜찮고 나름 힘도 쌔다 싶으면 잘 할 수 있을 거임.차근차근 체력을 늘려갈 수 있음.날아다니는 게 재밌음.하지만 본인이 유연성이 전무하다? 싶으면 하지 않기를 권장.못 따라갈 거임.가서 뭐부터 시작하자면 스트레칭은 공통이고, 해먹에 발 걸고 다리 찢는 거부터 시작함. 4. 헬스 (4개월)PT 강추합니다.(좀 비싸긴 한데)다른 종목은 운동을 한다기보다는 그 종목에 특화되어 있어요.뭔가 이런 균형을 잡아서 이런 느낌이 많았는데,&nbsp;이거는 내 근육을 키워서 짱짱 쎄진다. 요런 느낌임.그런데 헬스는 확실하게 내 몸에 맞춰서 체형을 어떻게 다듬고 근육을 어딜 중점으로 키우고 이런 느낌이 강함.확실히 만족도가 높음.그런데 비싸서 처음부터 혼자 운동하면 깔짝 하다 머쓱 해서 돌아올 확률이 높음.초반 3개월 정도는 PT를 권장. 그 이후에는 개인운동으로 가능.완전 강추하는 게 뭐냐면, 우울감이 좀 나아져요.헬스 하고 헬스 맹신론자 됨.운동 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초코우유 먹으면 캬~ 이게 인생이지 싶음.그리고 PT쌤이 대체적으로 예쁨.(아마 영업 해야 해서?) 5. 폴댄스 (오늘부터 시작)폴 프린세서 애니를 보고 시작...아직 초보자 단계라 폴댄스보다 스트레칭이 더 힘듦.가면 다리찢기부터 스트레칭 시작함특징)학원에 스마트폰 촬영용 삼각대가 냥많음왜냐? 선생님의 시범을 찍고, 그걸 보고 몇 가지 동작을 반복숙달함.연습을 마치고 마지막에 본인 것도 동영상을 찍어서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함.비교적 손바닥이 아픈 종목이라 계속 끊임없이 폴을 탈 수가 없어서, 쉬고 잇는 사람이 많음.그래서 내가 할 때 남들이 지켜봄.다들 나를 안 쳐다봐줬으면 좋겠음.그래도 막 진짜 와~ 좋다~ 짝짝짝 하면서 열성적으로 반응해주는 건 아니라서 다행.강사님이 내 단계에 맞게 오늘의 퀘스트를 설정해주기 때문에 좋았다. 6. 복싱 (3개월)더 파이팅을 보고 체육관 등록하면 후회하게 될 것.님은 이제부터 스파링은커녕 거울 보고 줄넘기랑 런닝머신만 주야장천 타게 될 것입니다.그 다음에는 기본 동작 배우고 혼자 3분동안 거울 보고 잽잽원투 쉐도우 했다가 1분 잠깐 쉬고 다시 3분동안 혼자 쉐도우 하는 반복의 현장.이 반복을 10번함 40분 동안. 왜냐? 실제 경기가 이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스파리? 뎀프시롤? 그런 건 없음.초반에 완전 지루함.지금 제보가 들어왔는데 취미반 가면 재밌는 거 알려준다 함.문제는 우리 동네에 하나 있던 체육관이 프로 배출하는 데라 취미반이 없었음.아...옛날이라 그런가 봄... 7. 태권도 &amp; 합기도 (3년)엄마가 다니라고 해서 다님.별 기억 안 남.그 때 당시에는 뛰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넘어지고 하던 애라서, 체력이 넘쳐나서 딱히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음. 해보고 싶은 것 &amp; 해 봤던 것 1. 클라이밍그런데 헤매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이 뒤에서 할 수 있다면서 점점 응원하는 사람이 불어난다고 하거든요?클라이밍이 그래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대. 이게 부담스러워서 약간 포기 상태.완전 인싸 운동 느낌 2. 번지점프옛날에 중국에 가서 번지점프 해보려고 했는데 발목이 너무 얇아서 고정하는 게 빠질 거라고 반려 당함. 3. 스카이 다이빙옛날에 뒷산에 스카이다이빙 존이 있어서 그쪽에 많이 보였을 때 흥미를 가짐.그런데 여태 못 해봄. 4. 검도 바람의 검심을 보고 아돌이 하고 싶어서 관심을 가졌는데, 그 때 당시에 태권도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못 감. 5. 바둑고스트 바둑왕을 정주행 했을 때 바둑에 관심이 생겨서 어플을 다운받아서 초보자 튜토리얼을 해봤는데 어려워서 잠깐 하다가 때려침.내가 고스트 바둑왕 주인공이라면 그렇게 행동 안 함.예를 들어 페이커님이 돌아가시고 갑자기 나만 페이커님의 유령을 볼 수 있어서 내 몸을 조종할 수 있는데, 주인공처럼 &quot;나는 나만의 롤을 할 거야!!!&quot;라면서 발전해나간다?나는 그렇게 안 함요나라면 페이커님이 빙의를 하게 되서 롤을 계속 하실 수 있게 하고 , 나는 상금을 꿀꺽. 뭣?! 틀린게 있다구요?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