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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문도 열어주면 법정으로 금지되어 있기에 안열어주는게 정상입니다 문을 열어준 순간부터 서로간의 안좋은 상황이 시작되는것이기에... 저 빌런도 잘못이지만 그걸 그렇게 했다고 문을 연 운전기사분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시원한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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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쯤 있었던 일입니다.여느때처럼 교수님 강의를 들으러 버스를 타고 가던 길이었습니다.아마 실습 강의라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새벽시간이라 사람은 그렇게 없었고 멀미가 심해서 앞자리에 타있었습니다.하차 하실분들이 정류장에서 내리고 기사님이 문을 닫고 출발하였습니다.그 후 정류장을 벗어나 사거리 빨간불에 대기하고 있었는데늦게 뛰어오신 어떤 남성분께서 직진하고 신호 대기하는 버스의 문을 두들겼습니다.당연히 기사님께선 정류장이 아니라 안태워주신다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 분께선 여러번 더 두들겨서도 안태워주시자초록불이 켜지고 버스가 직진하려는 도로에 뛰어들어선 양팔을 벌리시고버스 앞에서 못가게 막고있었습니다.버스가 옆으로 가려하자 그분도 옆으로 막으려 양팔 포즈를 취하셨습니다.결국 기사님께선 도저히 출발을 할 수가 없어서&nbsp;문을 열고 그분을 결국 태워주셨는데그분께선&nbsp;&quot;늘 오던 시간보다 더 빨리 와서 내가 못탈뻔 했다&quot;라고 하시자 기사님께선&quot; 그럼 일찍나오셔서 기다리시지 그러셨냐&quot;등등 설전을 벌이셨습니다.그 후 결국 출발한 후에&nbsp;기사님께선&quot; 여기 타신 이분 말씀대로 빨리 가서 못 타실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더 천천히 가겠습니다&quot; 라시면서버스가 굼벵이마냥 천천히 기어갔습니다.잘 주무시던 분들께선 소란에 일어나셔서 그분을 뚫어져라 보시더라고요.한참 후 그분이 내리시고 기사님께선 &quot;저런 이상한 사람이 다있네&quot; 라고 하시더라고요. 버스가 자주 안다니는 편이고 도로 상황에 따라 더 일찍오거나 더 늦게 올 수 있지만저렇게 버스를 놓쳐서 도로에 뛰어들고 그 차에 태워달라고 시위하는 분은 처음이네요.다른 방법이 있거나 자가용도 있었는데 저게 최선이었나 싶을 따름입니다.무엇보다 그 양팔을 벌리고 막으시는 그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엔딩이 시원한 느낌은 하나도 없지만아직까지도 저 분보다 강렬하게 기억나는분이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