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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네 뭐 제가 빌런이었다는 이야기...

사샤스타킹도둑_양고기고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시원한망고

그러니까 자기 자신이 빌런이 되었다는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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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기 이전에 이 스토리는 저의 첫 취업 스토리이고 최소 3~4년전 이야기이므로 말의 흐름이 어색할수도 혹은 이상할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p1 - 현재와도 같았던 저는 정차없이 해매는 취준생이었습니다유난히도 그떄는 부모님에게 잔소리을 들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동네한바퀴을 돌고 있었습니다그러다 동네을 좀 멀리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전진 전진 전진하다가 우연히 중소기업 회사을 발견하고 요즘 중소기업은 마당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치려고 하다가 회사 문 앞 사람을 구한다는 공고을 보고 문의을 했고 아르바이트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p2 - 가족같은 회사원분들과 인사도 하면서 회사의 장점 단점도 알려주는 그런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하지만 저의 잘못이 그때부터 시작됬을까요? 저의 사소한 버릇이 회사 사람들에게 불편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모자을 회사안에서 쓰고 다닌다던지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 농담을 했다던지 ... 장난스런 일을 연속으로 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기 시작해 회사의 과장님에게 혼나기 일쑤였습니다p3 그후로부터 몇달이 지났을까요? 어디서 나이가 적은 알바생을 대려오기 시작했더라고요 솔직히 속상했습니다그떄부터 라이벌구도가 되어버린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nbsp;그후부터 저와 좋지 않는 대화을 수시로 했고 그것때문에 장난의 강도도 심해졌습니다p4 그 알바생은 결국 정직원이 되었고 회사 직위마저 저보다 올랐습니다그거에 원통한 저는 회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고 회사로부터 시말서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p5 그 누구도 한소리 못한 저는 회사을 그만두기로 정했습니다&nbsp;그후로부터 몇년이 지났고 아직도 그 알바생과의 대화는 꿈에서도 떠오르네요그 알바생한데 한마디 하고 싶네요 잘 있지? 그동안 미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