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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뉴뉴

로에펜도 가지고 싶었어요 ㅠㅠ

2023년 신년계획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2023 검은토끼

시즈노

2024 청룡의 해

yumil1

캔뱃지 아쉽게 못사셨겠네요 까비..

캐비닛 아이디어 너무 좋다에요 으흐흐

똥손인증

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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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4597119_20231216_17373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열시 입장 줄에 서서 들어갔습니다.내일은 더 춥다는 소식에 사람이 더 몰린것인지아니면 눈발이 날려 사람이 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스무스하게 입장. 사전준비 없이 방문한터라 평소엔 쓰지 않던 트위터를 열어 브이리지 서코를 검색,하지만 알아볼 수 있는 부스는 하나였고 나중에 버튜버 부스만 정리해둔 글을 보고서야두 곳이 더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ㅠ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5884018_20231216_22075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서코에서 구매한 요나X주인 캐비닛 굿즈입니다. 로에X라모 먼저 물어봤는데 품절이래요. (2차눈물 ㅠㅠ)X에 오기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지만 내 백합안은 진실만을 말한다! 캐비닛 문을 열면...<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5971448_20231216_22080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철컥)엄청난 표정으로 서로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이 나옵니다 헉. 이번 서코에 이누야샤, 흑집사, 오버워치, 원신, 체인쏘맨 진~짜 다양한 옷차림의 코스어가 오셔서 교류하는 서코만의 문화생활이 펼쳐졌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어요.한편으로 부스는 블루아카가 넷이고 다른 IP가 하나일 정도로 블루아카 일색이라 의아함을 느꼈습니다.볼건 많은데 보기만하게되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6989635_optimize.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기왕 일산까지 먼길을 왔기에 점심시간에 잠깐 나와 영화를 보았습니다.영화는 핫팩같은 영화라고 짧게 평하고 싶네요. 아프고 속상한 마음에 얼굴이 화끈해져서볼살에 손을 데일 것만 같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7393798_403717297_365904819452054_1158410022109449934_n.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메가박스 건물 2층에 이콘 전시회가 있기에 방문.이콘은 동방정교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상화입니다.&nbsp;어쩌다보니 블루아카 헤일로말고 진짜 헤일로를 이곳에서 보았네요.의외의 곳에서 가장 감명 깊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7433245_20231216_15000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지금의 세기에 들어 템페라 기법을 쓰는 사람 보기 쉽지 않죠.그런 희소성이 주는 들뜸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작가만의 표현방법이 고유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두들겨 새긴 헤일로 무늬도 무늬거니와..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2737439521_20231216_15005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대개 그림을 걸면 액자안에 캔버스를 끼고, 그 안에 모든 상이 담기도록 하는데이 분은 원근법을 이용하지 않는 이콘의 특성을 과감하게 이용하여금박으로 액자를 덮어버리고 그 액자 경계선 너머로 헤일로를 그리며 인물을 그림앞으로 내밀어관객과 마주하게 합니다.작품이 담고자한 신성성마저 뻗어나오게 하는 것 같아 오래된 작례를 활용하는 일에서도한가지 변주만으로도 이렇게 놀라운 감상을 주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진을 다듬고 글을 나눠서 적다보니 벌써 하루가 지났네요.오랜만에 간 행사라 꽤 기대한만큼 즐긴 것 같습니다. 내일 가시는 분도 따뜻하게 입고 재밌게 즐기다 오시길!&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