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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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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어요.... 진짜 저거라도 둘러서 다행이었어요

2024 청룡의 해

yumil1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카닌_목소리_만세

이사람....! 카닌 타올을 둘렀어...!

솔직히 더 추웠으면 속옷버전까지 두개 둘렀을거에요 엄청추웠어요

첫 걸음

블루다이아

슬로건타올을 두른 호랑캐는 진짜 호랑캐다
두목의 글로브 반응은 재밌었습니다 ㅋㅋ

밖에서 얼어죽는줄 알았어요. 저거 그래3ㅗ 원단이 좋아서 부들부들하니 감촉도 좋고 저거 한겹이라도 두르니까 따스하니 버틸만하더라구요

킴포크

저 수건을 팬미팅 때만 두른 게 아니었다니...?

솔직히 두목 봇치인거 아니까 두목 긴장할거 같아서 일부러그랬지ㅎㅎ 다음에도 팬미팅 또 하고싶다

카닌ㆍ

으아아악!!! AGF짜증나!! 우리 만세쿤 왜 춥게하냐고!!!!!!!!!!!!!!!!!!!!!AGF한테 항의 할꺼야 ㅠㅠㅠ
그나저나 만세쿤 진짜진짜 엄청 키크더라!!!! 멋져!!!!!!! 옷도 진짜 깔끔하고 예쁘게 입었더라고! 헤헤 고마워 (੭˙ ˘ ˙)੭
아니 나 진짜 팬미팅 할때 만세쿤 덕에 엄청 웃었어!! 긴장한 내 모습 보고 일부러 나 웃겨주고... 세심해 너무 고마워!
재연 사진도 너무 귀엽다 ㅠㅠㅠ 사랑해 으아아아!!!!
근데 진짜 5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웟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데 1:1 공간도 아니고,시간도 짧아서 그게 많이 아쉽더라구 히잉..
그래도! 얼굴보고 이야기 나누는것 ...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좋았어 ㅠㅠ
또 언능..보고싶다 힝..
카닌 만나러 와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할게
✧٩(ˊω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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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서&nbsp;&#39;아 AGF오늘인데 옷 뭐입지... 그래도 사람답게 입고 가야겠지...&#39;라고 생각을 하면서 씻고 옷을 꺼내려 옷장을 열었는데..죄다 후줄근하고 칙칙한 검은색이라 그나마 괜찮은 애들중에&nbsp; 무신사 코디를 따라할 수 있는 옷들 꺼내서 몸에 잘 맞는지 입어보고 결정하니 4시 10분.원래 예상했던 출발시간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되서 급하게 부랴부랴 출발했어요.&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09649205_KakaoTalk_20231203_220354686.jpg" style="width: 413px;" class="fr-fic fr-dib">이번 여정에서 제 발이자 창고가 되어준 더 올뉴코나.차마 오토바이로 가기엔 추운건 둘째치더라도 저시간에도 도심 일반도로가 정체있어서 소요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서 그냥 마음 편하게 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죠.소요시간은 약 40분.<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556316_KakaoTalk_20231203_212229240_0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5시 언저리에 킨텍스 사거리에 도착했는데 하필이면 주소를 1전시장 주차장으로 찍었어야했는데 그냥 킨텍스로 찍어서 20분정도를 주변에서&nbsp;&quot;아!!!! 주차장 어딘데!!!!!&quot;하면서 빙빙 돌다가 간신히 주차했네요.주차할때도 짐을 도관하려고 차에 자주 왔다갔다 할껄 예상해서 가까이 대려고 자리를 찾는데 좀 좁지만 자리가 있더라구요!<s>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거기에 대는것을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자리를 찾았어야했습니다.</s>5분정도를 낑낑대면서 간신히 각맞추고 주차하니까 양쪽 차량 간격이 문이 열리기는 커녕 종이한장 간격으로 주차되어있는걸 보고 허탈함을 뒤로한채 완벽하게(사고없이) 주차했다는 성취감만 가지고 다른자리에 주차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0684201_KakaoTalk_20231203_212229240_0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빈자리에 여유롭게 주차를 마치고&nbsp;에이 끽해야 4시간 줄서는건데 힘들어봤자 그게 그거지 하는 알량한 생각을 하면서 저는 줄을 섰습니다.처음엔 실내여서 기다리다 조금 자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어느순간 밖으로 쫒아내더라구요.처음 한시간은 버틸만했어요.&nbsp;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체감온도는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다는것을...네 엄청 춥더라구요. 방한장비나 핫팩을 챙기지 않아서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때 제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건 팬미팅때 보여주고 두목에게 웃음을 주려고 챙긴 슬로건 타월!없는거보단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꺼내는데 속옷버전이 잡혀서 아무생각없이 두르려다가&#39;이걸 두르면 바로 팬미팅이고 나발이고 사회적 자살에다가 경찰서 엔딩이다!&#39;라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일반 버전으로 임시 귀마개를 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398214_KakaoTalk_20231203_21252607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s>재연입니다.</s>진짜 저거 없었으면 얼어 죽었거나 중간에 탈주해서 차로가서 히터+엉따 틀고 잠들어서 팬미팅 놓치고 심도글 쓸뻔했을거 같아서 아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9시반즈음 입장이 시작되면서 저는 실내로 들어갔고 그래도 이때부턴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져서&nbsp; 10시 정각에 AGF입장!하고 들어가자마자 보인건 촌장님이 좋아하신다는 이리야의 코스프레가 보이더라구요(마을주민분이 알려준 정보였는데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811761_KakaoTalk_20231203_22561466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 뒤에 보인건 두목을 봇치로 만들어버린 봇치더락!<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929291_KakaoTalk_20231203_225744203.jpg" style="width: 200px;" class="fr-fic fr-fil fr-dii"><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947705_KakaoTalk_20231203_225744203_03.jpg" style="width: 200px;" class="fr-fic fr-fil fr-dii"><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1979192_KakaoTalk_20231203_225744203_04.jpg" style="width: 200px;" class="fr-fic fr-dii fr-fil"><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2034326_KakaoTalk_20231203_225744203_05.jpg" style="width: 500px;" class="fr-fic fr-dib">이야 봇치 귀엽더라구요!(공룡옷입은 봇치 굿즈 삽니다....) 그러고 브이리지가서 마을주민들 팔로우 인증하고 응모권도 받았고<s>(14번이었는데... 맨앞쪽 번호는 아얘 번호가 안불려서 슬프더라구요...ㅠㅠㅠㅠ)</s> 에반게리온 굿즈도 구경하고(너무 비싸더라.... 프린팅 반팔티가 52500원인거 보고 기함하고 내려놨습니다.)그러고 가드분에게 재입장 가능시간 확인하고 편의점에서 밥먹고 차에가서 짐을 한번 정리하고 브이리지 부스 옆에 빈곳 구석에 앉아서 병든 닭마냥 꾸벅꾸벅 졸다 자다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브이리지 팬미팅 시간!대형 외부 스크린에서 생중계 되는 팬미팅을 구경하다보니 우리 두목의 차례가 다가오더라구요.&nbsp;브이리지 공무원분들의 안내를 받아서 팬미팅 대기하는데&nbsp; 역시...우리두목. 또 그새를 못참고 카바닌보짓을 하면서 사고를 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이래야 우리 두목이지 하면서 웃다보니어느덧 제 차례가 되어 두목을 영접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첫번째라서 그런가 두목이 상당히 얼어있길래새벽에 어떤 차림새로 기다렸는지 슬로건타월 꺼내서 그대로 재현하면서 보여주고&nbsp;카소리할까봐 글러브 가져왔다고 꺼내서 보여주기도 하고,&nbsp;두목이 신발 예쁘다고 칭찬해주고(내신발에 야광이랑 은색으로 포인트 들어간거 어떻게 맞춘거야??? 그게 보여?),&nbsp;두목이 키가 크다고 말해주고(맞아 두목은 키가 작지 ㅇㅇ),&nbsp;옷 왜이리 예쁘게 입고왔냐고 칭찬해주고(솔직히 휴 사람답게 입은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nbsp;닉네임 부르면서 고로시 해주고(그냥 두목이라면 왠지 고로시 할 것 같아서 타격 없었어),&nbsp;비밀 어떻게 맞췄냐는 두목반응 귀여웠고 ㅋㅋㅋㅋㅋ(솔직히 두목이 힌트를 다 줘서 괜히 내가 눈치없게 맞춘건가 했어.),&nbsp;하고싶은 말 많은데 3분 너무 짧다고 칭얼대는거도 보고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3562595_KakaoTalk_20231203_21261030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 그리고 두목 사진찍을때 같이 좀 맞춰주지... 집에 와서 보니까 나만 마이크 들고 싱글벙글 하는게회식자리에서 만취해서 신난 부장님 포스잖아!!!! 호랑캐 비질게~~~(두목 팬미팅 아카이브딴거 내부분만 공유해주라 솔직히 소장하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팬미팅 끝나고 마지막에 카메라로 릿지들이랑 관람객들 보면서 브이리지 홍보할 때는 두목도 긴장한게 다 풀렸는지 카소리하길래&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3755357_KakaoTalk_20231203_212229240_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 가방에 고이 넣어놓은 글러브를 만지작만지작하니까&nbsp;두목이 기겁하면서 글러브 집어 넣으라고 해서 드디어 예상한 반응이 나와서 뿌듯했어 ㅋㅋㅋㅋ 그러고 나시아의 팬미팅까지 지켜보고 추첨도 보고 사람이 대부분 빠진 굿즈샵들 돌아다니면서 굿즈도 사고&nbsp;행복한 시간이었어. 아! 그리고 이런행사에서 두목 등신대보면 항상 하던 그거! 이번에도 했지!!<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4477018_KakaoTalk_20231203_212253131.jpg" style="width: 340px;" class="fr-fic fr-dii fr-fil"><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4496669_KakaoTalk_20231203_212313902.jpg" style="width: 340px;" class="fr-fic fr-fil fr-dib"> <s>(허리를 풉ㅋ 숙여도 ㅋ 너무ㅋ 작아ㅋ 아 ㅋㅋㅋㅋ 암만 봐도 키 작은데 키 크다고 우기는 카닌 귀여워)</s><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4651249_KakaoTalk_20231203_212229240_0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귀엽지만 뭔가 얄미워서 딱밤때리려다 착한 호랑캐라서 참았다!그러고 집에 오는길에 두목 방송을 들으면서 오다 잠깐 문제가 생겼지만 문제없이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1 너무 즐거웠다!너무 행복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두목 그래도 호랑캐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워~~~~ <s>호랑캐 빨간약에 심도 안박았으면 좋겠다</s> 다음 팬미팅엔&nbsp;두목도 3D로!시간도 지금보다 훨씬 길게!!&nbsp;이번 행사보다는 조용한곳에서!!&nbsp;만나고 싶다 ㅎㅎ 이상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너무 급 마무리같지만 내일부터 예비군이라 자러가야해서 그럽니다...두목 사랑해~~~! P.S.솔직히 노캔이어폰이나 헤드셋이 필요하긴했다.... 이걸 뜯어말린&nbsp;호랑캐가 미안해. 그래도 즐거웠다!!!P.S.2.<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615018906_KakaoTalk_20231203_21222924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할일을 다한 슬로건타월은 잘 걸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