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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뉴뉴

헉 저사람인가봐 사샤 멋있다고 한사람!

2024 청룡의 해

yumil1

ㅋㅋㅋ폴라사진 다저래 사도 다 흐콰한듯.. 뺴빼로.. 저도 놓쳤는데 ㅜ

_서아린_

브이스퀘어 팝업스토어 10만원 이상 구매

굴비_🐇❤️‍🩹

아마 사샤님이 너무 밝아서 주변이 어둡게 찍히는 거 같네요 용감한 간신사도의 사샤 멋있어는 잘 들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

더_비스테드_루벨리온

Village in Square

멜렝이_🐇❤️‍🩹

똥손인증

카시아

처음 사진부터ㅋㅋㅋㅋㅋ
팬미팅 진행되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샤 멋있어 샤우팅 캬...간신이라 하더라도 용기는 멋있었습니다

브이스퀘어 팝업스토어 20만원 이상 구매

VVIP

운명

사샤 ㅈㄴ멋있다고 크게 외쳐준 충신에게 박수를 짝짝짝
브이리지 때문에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샤가 대신 심심한 위로를...
하지만 결국에 즐거운 팬미팅이 되었으니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agf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는 진짜 꽃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민간인 생활을 잘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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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586868749_20231203_160009.jpg" style="width: 257px;" class="fr-fic fr-dib">땅꼬마 사샤로 글을 시작합니다. 어쩌다 12사도 아닌 13사도가 되었습니다.&nbsp;별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브이리지 측에서 혼선이 발생하여 12번째 사도가 두 명이 생겨버린 것이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585068156_Screenshot_20231203_153056_Messages.png" style="width: 289px;" class="fr-fic fr-dib">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nbsp;이 자리를 빌어 브이리지 관계자 분들과 갑작스런 상황에도 흔쾌히 팬미팅을 진행해주신 사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잠시 AGF 전시관에서 빠져나와 3층에서 앉아서 폰으로 급하게 적어보는 팬미팅 후기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어버버했던 기억밖에 남지 않을거 같아서 후딱 적는 겁니다. <hr style="line-height: 2;"> 1. 사샤는 멋있습니다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로 칠 때는 &quot;사샤귀여워&quot;가 알아서 잘 나오는데, 막상 마이크잡고 직접 말로 하려니 귀엽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는 겁니다. 하물며 여친한테도(지금은 없음) 귀엽다는 말을 자주 해본적이 없으니 더더욱 그럴 수 밖에요. 그렇게 저는 멋있다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근데 한 번 하는 팬미팅, 그것도 마지막 차례. 평범하게 넘기기는 아까웠습니다. 그 전 사도분들께서는 하지 않았던, 가치코이 샤우팅은 제 몫으로 잘 남아있었습니다. 혹시나 브이리지 부스에서 &quot;사샤존X멋있다&quot;는 샤우팅을 들으셨다면, 네 맞습니다. 바로 접니다.&nbsp;잠깐 부끄러웠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옆 부스에 계시던 분들도 사샤님의 멋짐과 귀여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봅니다. 저를 간신이라 욕해도 좋습니다. 채팅방에서 앞으로 더더욱 충신의 역할을 해내겠다는 다짐을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hr style="line-height: 2;"> 2. 머리가 새하얘졌습니다사샤님의 신의상,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하얗고 예쁜 옷입니다. 목에 핸드백을 매고 있긴 하지만 사샤님의 순수한 동심을 잘 보여주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얀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제 머리 속입니다.최강 INFP인 저는 전날 밤, 머리 속으로 팬미팅 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까 고민을 수차례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nbsp; 1) 빼빼로데이때 받은 빼빼로 선물코드 기한 놓쳐서 등록 못한 썰&nbsp; 2) 대전콘텐츠페어때 처음 유입당한 썰&nbsp; 3) 기다리는 동안 도네를 해봤는데 후원 일시정지 상태에서도 도네가 된 썰 (실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585219946_Screenshot_20231203_153322_Chrome.png" style="width: 161px;" class="fr-fic fr-dib"> &nbsp; 4) 팬미팅 3일 전에 갑자기 여드름 존X 생겨서 사도 평균 떨어뜨릴까봐 걱정한 썰.&nbsp; 5) 전날(토요일)에 사샤는 귀엽다라 한 스태프 고발하기&nbsp; 6) 샤벅지.&nbsp; 7) 댕☆꿀 &lt;&lt; 이거 시키려고 미리 투네이션 만 원 충전해둠. 정도로 추려서 생각을 해뒀습니다. 그렇게 제 차례가 다가오고, 사샤님과 마주한 순간.사샤님의 영롱한 자태에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새하얗게 잊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머리 속에 있던 모든 것을 지운 채 그저 쑥스러움과 극극극 내향인의 성격을 원없이 보여주며 짧디짧은 팬미팅이 끝났습니다.저도 제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너무 헛소리하고 부끄러워하기만 한거 같은데. 그래도 이런 제 모습에도 이야기를 잘 이끌어주신 사샤님께 부끄러움과 동시에 큰 감사함을 표합니다. 대.사.샤.기.습.숭.배 <hr style="line-height: 2;"> 3. 체키 어디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미리 준비한 장미 사진을 꺼내고, 제가 사샤님께 장미를 드리면 사샤님이 부끄러워하는 또는 놀라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그렇게 남은 결과물은,<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584586564_20231203_150628.jpg" style="width: 343px;" class="fr-fic fr-dib">????얼굴은 제가 모자이크했다 치고, 제가 안보이는데요.제가보이지않아요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 그렇습니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 제가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사샤님의 시선이야 제가 미리 사진 연출에 대해 설명드리지 않았기에 그렇다치지만, 사진에서 제가 보이지 않는 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그래도 사샤님께 장미를 드리는 모습은 어렴풋이 보이니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사샤님께 꽃을 드리는 영광은 또 다음 기회에 기약해봅니다.&nbsp; <hr style="line-height: 2;"> 4. 다시 한 번, 저는 13사도입니다전에 사샤님이 팬미팅 명단을 받으셨다길래 당연히 저도 들어가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요, 입금 확인 문자까지 왔으니까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01599022728_Screenshot_20231203_192330_Messages.png" style="width: 323px;" class="fr-fic fr-dib"> 그치만 인간의 일이란 완벽할 수는 없는 법, 아쉽게 제가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문자 안내대로 행사 10분 전, 부스에 도착하여 문자와 명단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열두번째 순서라고 하니 스탭분이 적잖이 당황하시더군요. 이미 열두번째인 다른 분이 먼저 와계셨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제 문자에도 열두번째, 입금 확인,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기에 해당 스탭분은 급히 다른 스탭과 협의를 진행했고 양해를 구해 13번째 팬미팅 순서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누락됐다해서 저를 팬미팅에 넣어주신 스탭분과, 스탭분의 갑작스런 제안에도 흔쾌히 받아주신 사샤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렇게 제 차례가 되었고 오늘 하마터면 못할 뻔 했다는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 사샤님은 어쩐지 팬미팅 명단에 없는데 방송 채팅에서는 팬미팅에 참여하는 것처럼(사실 참여하는 게 맞지만) 이야기하길래 되게 의아했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사실 그때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때의 제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까, 제가 누락된 명단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은 흔히 속된 말로 &#39;뭐지 이 새X&#39; 라는 반응이 나올 법한 그런 상황이었으니까요. 또 다른 말로는 무안해진다고도 하죠.무튼 그렇습니다. 상당히 무안했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보였을 당시 상황을 생각하니 약간의 부끄러움이 몰려왔습니다. 방송에서 사샤님의 그 반응이 속속들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이상함을 느끼고 한 번 확인을 해봤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치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으니 말입니다 (웃음) <hr> 뭔가 또 쓸 말이 있었던 거 같은데, 잠 부족 이슈로(새벽 2시 출석) 머리가 영 돌아가질 않아 초안은 이정도로 마무리하렵니다. 사샤님이 읽기 전에 내용을 덧붙여야할텐데 말입니다. 무튼, 글은 이렇게 맺음표를 찍습니다. AGF 오신 사도분들 조심히 돌아가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히 하시기 바랍니다.또 이렇게 정말 멋있고 행복한,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저에게 제공해주신 브이리지와 쿠로가미 사샤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nbsp; 오늘 저녁 방송 때 뵙겠습니다.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