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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두목이 방송 때 낭독해준다면 두목과 호랑캐 모두가 크게 감동받을 것 같아요. 잘 쓴 글 b

@#$%

두목은 [ 1:1 투혼 초보만] 강추!

2024 청룡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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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 진짜 어쩜좋아
막장이....내가 쑥쓰러움이 많아서 방송이라 표현을 못했는데
진짜 감동이다!!
이렇게 길고 예쁜 말들 보니까 , 내가 더 책임감 있게 방송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헤헤 매번 방송도 봐주고 
이렇게 200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사,,,사.....( ˶˙ᵕ˙˶ )

카닌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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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찾아오는 걸까요?수많은 소설 속의 만남들은 개연성이라는 이름 아래 이유 있는 만남들이 가득하지만, 실제의 만남은 그렇지 않습니다.그저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는 가운데, 우연히 마주치는 일들이 가득하죠. 우연함은 자신의 생각 아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좋은 일들이 있기도 하고, 싫은 일이 있기도 합니다.만남은 그런 우연함으로 가득하기에,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조심스러움 속에, 트위치라는 방송의 바다 속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장난스러운 웃음을 가진 다색의 소녀, 티그리스 카닌을 말입니다.그 만남이 어떤 즐거움을 줄까,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자신이 만든 PPT와 함께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과 장난처럼 농담을 주고 받는 사람이었습니다.말하기 어려울 것 같은 자신의 주변 이야기도 거리낌 없이 말하곤 할 정도로 가깝게 다가서는 사람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끄러움과 망설임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자신을 향한 칭찬에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러워 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아직 익숙하지 못한 것들에 망설임을 보이는 조심스러운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진지한 사람이었습니다.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있어서 잠시 웅얼 거리는 일이 있을지라도 아예 바꿔버리는 일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노래에 관한 일에 대해서는 적어도 큰 자부심은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다양한 모습을 보며, 그 장난 속에 그 망설임 속에, 그 진지함 속에 빠져드는 내가 있었습니다.바라보며 감화되며 동화되어가는 내가 있었습니다.그렇기에, 즐겁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감정과 즐거움 속에 지나온 200일.그 200일이 언제나 힘을 내어 보낼 수 있는 날은 아니었을 지라도.그럴 지라도 그날들은 분명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 나날이었음은 분명합니다. 그 즐거운 나날들을 보낼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감사합니다.그리고, 이후에도 그날들을 더욱 길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티그리스 카닌, 당신과 함께 한 200일의 나날들에 감사합니다. -이 긴 글을 읽지 않을 카닌 당신을 위한 세 줄 요약 1. 카닌카닌아2. 스타크래프트 허접♡ 허접♡ 이잖아~3. 꼬우면 초보 방으로 따라와~

오늘 200일 방송 한시간 일찍 5시부터 만나요!

두목 200일 축하해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