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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비트나잇

역시 글 잘써
고전 시집 같아요
안테나쿤 에프타도 이만큼 에프타 좋아해주고 봐줘서 고마워
에프타가 안테나의 마음을 이만큼 얻게 되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너무 소중해요 <3
앞으로도 방송 오래오래 할 테니까 언제나 안심하고 올 수 있는 새벽이 될게요
고마붕!!!!!!!!!!!!!!! <3

2024 청룡의 해

에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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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타가 데뷔하는 걸 보러갔던 첫날에는 정말 별게 없었습니다.잘되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사치레.그사람에 대해 물어보면 그냥 누가 데뷔했는데. 어디 사람이고 이름은 뭐더라.가끔 시간대맞고 생각나면 찾아가게될 그런 사람.처음엔 시간대가 맞으니까란 이유로 그냥 틀어놨었어요.도서실이 아니라 카폐가는 사람들이 찾는 그런 들리기만 하면 상관없는.나말고도 안자는 사람이 있단걸 알려주는 그런 소리가 필요해서요.그런데 점점 그 소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이게 무슨 소리고, 무슨 내용이고, 왜 나는 소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그리고 그 소리를 만들어내는 에프타가 궁금해졌어요.어느세 그 시간마다 다른걸 보던 눈과 귀가 에프타가 뭘 하는지를 좇게 되었습니다.&nbsp;시간이 되기전엔 기다려서 좋고.시간이 오면 즐거워서 좋고시간이 지나면 다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아졌어요.이렇게 지난 1년간 에프타가 있어 밤11시가 좋아졌어요.고맙고 앞으로도 밤을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밤이 아닌 낮일때의 에프타에 대해선 모르지만.에프타가 힘들고 마음쓰이는 일도 많았어도 그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많아서 이렇게 1년째의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면 기쁘겠다 생각하며지난 1년간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에프타, 앞으로도 사랑할게요. 언제까지나.시계의 밤11시를 기다리게 된 안테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