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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

진짜 저때까지는 블리즈컨도 지렸고 좋았었는데…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김소냐

브이스퀘어 팝업스토어 20만원 이상 구매

VVIP

특이한분

스타 진짜 전설이긴하죠
스타2때 드디어 올것이 왔군... 할때 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흑흑흑흑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Village in Square

아토오이코조

블리자드는 전설 이었죠.과거형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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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에 들어가기 앞써 전 FPS, RTS를 아주 좋아하는 밀리터리/SF/사이버펑크 오따꾸임을 밝힙니다.스타 1,2 비교글을 올린걸 봐서 대충은 예상하셨겠지만 제가 이번 대회에 소개할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입니다.아마도 제 기억을 더듬어보면... 처음 해본게 컴퓨터를 처음 사서 컴퓨터 선생님이 네오지오 게임을 깔아주던 유치원 시절 정도에... 아마도 아빠가 같이 하자고 사오셨던걸로 기억합니다.진짜 거의 최초로 선물 받았던 게임이라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데 그에 비해 게임 자체는 그 나이에 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nbsp;메탈슬러그나 슈퍼패미컴 게임들에 밀려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진짜 간간히 해보기만 하고 하더라도&nbsp;치트키 치고 컴까기 하는 정도만 했던걸로 기억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5829718672_1695829716344.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5829744488_1695829743199.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사진은 패키지를 잃어버려 저 블로그에서 퍼옴)그런데 그 시절 게임 특징으로&nbsp;게임을 사면 게임만 주는게 아니라...아트워크 및 설정집을 줬습니다!이 설정집이 진짜 각잡고 쓴 소설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SF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데는 충분했습니다.SF/사이버 펑크 특유의 인간을 갈아넣는 감성이랑 인간보다 쌘 외계인이랑 싸운다는 감성이 저의 어린시절 제 취향을 확립하는데 큰 영향을 미쳐 그 이후로도 밀리터리/SF/사이버 펑크에 미치는 제가 되었습니다 ㅋㅋㅋ그래도 그때까지는 그냥 캠패인도 그냥 깨보긴 한 수준이었고 스타 리그나 좀 보고 유즈맵을 더 즐기던 저였으나....2010년 10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가 나와버립니다.중고등학교 시절 까지는 스타크래프트에 질려서 이제 워헤머로 넘어가 워헤머 던오브워 시리즈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캠패인도 깰만큼 깨고 친구들이랑 하던 멀티도 질릴때 쯤 딱 나와준겁니다.솔직히 워헤머 던오브워는 멀티는 재밌지만 캠패인은 나쁘지 않다 수준이지 스토리나 시네마틱이 훌륭한 편은 아니었거든요.&nbsp;근데 진짜 스타 2는 트레일러부터가..... 어우....<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GthQOpASs5s?&wmode=opaque&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class="fr-draggable">&nbsp;&nbsp;&nbsp;&nbsp;&nbsp;&nbsp;&nbsp;</iframe>고등학생이 이걸 보고 어떻게 참나요 ㅋㅋㅋㅋㅋㅋ&nbsp;초반부는 스킵해도 되는데 3분 30초부턴 꼭 봐주세요(드디어 올것이 왔군! 하는 대사)게다가 한국을 너무 후하게 좋아해주는 회사라서 한국어 더빙 + 한국어 입모양에 맞춰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줬다는데....<s>덕분에 수능을 조지고 재수를 하게 됬지만....</s>아무튼 그래서 고등학교 ~ 대학생 뿐만 아니고 작년까지 심심하면 스타크래프트 1부터 2까지 캠패인을 쭉 밀기도 하고 또 비교적 최근(공허의 유산때 나옴) 에 내준 협동전 모드는 하루 한두판씩은 꼭 했었습니다.작년쯤에 게임이 너무 망해버려서 트롤들만 남아서 결국 때려쳤지만 말이죠.... 이제 이 게임의 셀링포인트(로에식으론 야한점?)을 꼽아보자면 종족별로 확실한 세계관 인류 - 지구가 망해가면서 세대이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난 범죄자/자원자/돌연변이 등이 새로운 행성을 개척(사이버 펑크/SF에서 흔한 설정)그들이 코프룰루구역에&nbsp;불시착하여 어떻게든 적응하여 있는 자원을 활용해 살아왔기때문에 의외로 적응력이 좋다는 설정.그러다 보니 지구보다는 오히려 기술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설정도 있습니다.그래서 지구산 무기 라는 설정이 붙은 무기들은 사양이 미묘하게 더 높거나 하다못해 체력이나 방어구라도 더 좋은식으로 표현이 됩니다.(스토리 상에서 중간쯤 지구 함대가 코프룰루로 원정을 오는데 그들은 인간(테란)보다 쎌뿐만 아니고 프로토스랑도 비등비등할정도로 쎔)그리고 추방당한 돌연변이들이 초능력 가졌기에 특수한 능력(사이오닉 에너지)들을 가진 특수 유닛들도 나온다는 설정입니다. 저그 - 벌레같은 생명체인데 알고보면 벌레 비슷한 애들이 젤나가라는 어떻게 보면 거의 신과 같은급의 종족이 개조해서 급격한 진화를 반복해 + 전투에 관련된 유전자만를 흡수해 전투에만 특화된 그런 종족입니다. 벌레 비슷하다는 말에 걸맞게 자아가 약해 지휘관 개체들이 시키는대로 다 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그래서 중간에 지구에서 온 함대가 우월한 기술력으로 세뇌해서 아군으로 써먹기도 하고 함) 프로토스 - 저그를 만든 종족인 젤나가가 처음으로 만든 피조물이라 피지컬도 미쳤고(키 2-3미터라서 그냥 맨손으로도 사람 수십명은 이김 등) 사이오닉이라고 불리는 정신 에너지가 세 종족중에 평균적으로 제일 높습니다.수명도 천년단위에 기술력도 넘사벽인데 왜 우주 정복 못했냐 하면 별로 호전적이지 않은 종족인데다가 너무 고등한 종족이라서 별로 성욕도 없다는 설정이라 인구수가 매우 적습니다.그리고 얘네도 한번 피크를 찍었다가 약간 몰락중이라는 설정이라 고대 가 붙은 물건이 튀어나오면 그게 현역보다 더 쎕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어디서 본듯한 설정이 마구마구 붙어서 설정을 파다보면 SF/사이버펑크 쪽에 관심을 안가질수 없는 작품입니다. 참고로 설정들은 위에서 잠깐 말한 워헤머, 스타십 트루퍼스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그래서 아마 그 두 작품에 관심이 있거나 하면 어디서 들어본 요소가 가득하다 생각할수도 있고 아니면 스타크래프트를 재밌게 한 사람들은 그 두 작품도 자연스럽게 입덕하게 되는 가교가 되는 작품이에요 제가 그렇게 여러가지로 입문 했으니까요...원래는 RTS뿐만 아니고 FPS/TPS로 활용할 생각도 있었다는데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라는 게임이 개발중 개발중지 됬어요...대신 거기 주인공이었던 노바는 스타크래프트 2 에 몇번이나 등장하게 됩니다.&nbsp;준수한 시네마틱 영상 퀄리티 + 더빙퀄리티 (시네마틱은 2편 한정, 더빙은 둘다)한국을 매우 신경써주는 회사라서 무조건 영어/일본어 아니면 안할거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 한국어로 할 정도로 더빙을 매우 잘 해 줬습니다.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5AmE_b68cg?&wmode=opaque&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class="fr-draggable">&nbsp;&nbsp;&nbsp;&nbsp;&nbsp;&nbsp;</iframe>워낙 잘 나온 영상이기에 영도데이에도 간간히 올 정도로 잘 뽑힌 영상입니다.영상미도 영상미인데 내용도 뽕이 엄청 차오르는 내용이다보니까(3부작의 3편이라 마무리 느낌이라 진짜 힘 빡 주고 만든 티가 납니다) 진짜 다른건 다 인정 안하는 사람들도 블리자드가 시네마틱 하나는 잘 만들지 하고 인정하게 만드는 영상중 하나입니다. 진짜 이때까지가 블리자드 최 전성기라고 말해도 될거 같아요.그리고 당연하지만 성우진도 엄청 빵빵하고요. 한국어로 즐기던 영어로 즐기던 일본어로 즐기던 연기가 어색할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솔직히 게임을 안즐기는 사람이더라도 그냥 시네마틱 모음을 틀어버리면 다들 말없이 볼 정도의 스토리텔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영화로 나오지 말고 이게 영화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그리고 리마스터를 내주면서 그냥 리마스터 + 리메이크만 해준게 아니고 한국어 더빙도 추가로 해줬습니다. 나온지 십몇년이 넘은 게임을요.&nbsp; 남자의 로망을 아는 디자인이건 약간 취향일수도 있지만 남자의 로망인 우주, 외계인 그리고 장갑복이 나오는 작품입니다.이건 저그를 제외한 모든 종족은 다 그런데 특히 제일 육체적으로 연약한 인간이 많이 활용하는것으로 나오는데 위에 한번 언급된 워헤머랑은 좀 다른 방식으로 설정을 구현해놨습니다.워헤머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하는 강화 인간들은 말그대로 강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거의 재조립 하는 수준으로 강화를 해놔서 키가 2.4 미터정도에 딱 봐도 떡대가 건장한 인간이 갑옷을 입은 판타지 스러운 체형인데 (TRPG로 유명해졌던 게임이기도 해서 더 자유롭습니다)<img data-fr-image-pasted="true" src="https://i.namu.wiki/i/lhUD2ukQ0DPl0Px_eOXxxSxBNqoPYfW2ZtOs5TkVrSM63dcwvj96edmNNNJGAMqHcv8W8xpIkKi4L24h3p76exbC2T5inDDflqpYB9KmqYD5_kuJ5K2HGfEEyf2XFfPP9CqTFOJDQLNOK0g_eRNfsQ.webp"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강화복들은 그냥 죄수 or 일반 사람이 입은 강화복이기 때문에<img data-fr-image-pasted="true" src="https://i.namu.wiki/i/VqyR7PJV628UY5NwUq_h4aAqRDxcfnTRTvBKjnjVbYtdILYv2QYum5HloX2lVANTFzdVdQxyMdpGPwiFKuWoeCWAUAI6LLufgKXDHvLOMPAzEB6HXJMN0h_wLrfuRPOTfq5PjHYaoZzix5-t9mouLg.webp"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이런식으로 입는다기보단 탑승에 가까운 방식으로 구현을 해놨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사가 좀 많이 비현실적인 체격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도 별로&nbsp;말은 안되지만... 그래도 로망이지 않습니까 ㅋㅋ이런 취향 때문에 저는 파워아머라고 하는 강화복을 입는 폴아웃에도 입문을 하게 됬습니다.<img data-fr-image-pasted="true" src="https://i.namu.wiki/i/XoKr7_eRynKlpY3Ht3HbALhKjieDeBOth1SgR79RxqiVYjVK6-u-Cxt35bbpk5WcObXAEZbqVEWMwt-18-A5bgZxuDdqXRR10_qwtFgF76vwWPYeYLeN_DW1srkbtUVNQ0zXOTRrFrdpyaA01vAkpQ.webp"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폴아웃의 파워아머이쪽은 지구내에서 사용 + 근미래 라서 그렇게 까지 판타지스럽진 않지만 대신 입을라면 보통사람이 아니라 많이 단련한 사람이 도움을 받아가면서 입는다는(탑승한다는)묘사가 나오는 걸어다니는 탱크로 나옵니다.그리고 이쪽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 강화복은...바로 크라이시스 시리즈에 나오는 나노슈트입니다<img data-fr-image-pasted="true" src="https://i.namu.wiki/i/UwfcW0K0dKRwnW56QzuzwWTVEksAc98lFd_bS5fakwPWZ5tBPwIXh0jFAL4CA_wR7BjDF_8UfAZiSbiGT4_LKc4tCynlOmNJBg6d7BjFP0cl0fMfEHuHrJI807aMPoy7qqay3Dx63hrVdWzoW61Tvw.webp"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완전 쌔끈하지 않나요<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dl5rr16t9nk?&wmode=opaque&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class="fr-draggable"></iframe>사진이 엑박 뜨길래 급하게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게다가 스펙도 젤 쌔끈해서 파워모드/아머모드/스텔스모드 등 전용 모드 사용시 투명해진다거나 자동차 속도로 달린다던가 맨손으로 자동차 정돈 밀어버린다던가 하는 엄청난 기능들이 붙어있습니다. 거기다 외장 메모리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그냥 외장메모리로써 동영상, 음성을 기억하는 정도가 아니고 비행기, 헬기 등의 조종 기술이라던가 인격과 기억을 복제해두는 기능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슈트입니다.설정상 외계 기술이 좀 사용됬다 + 외계인용 결전병기 느낌이라서 그런다네요.크라이시스도 제 인생 게임중 하나인데 fps 스토리게임이라서 언젠가 한번쯤 해줬으면 싶기도 한데.... 해줬으면 하는&nbsp;게임이 너무 많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