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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 학교에 정전이 났는데 과방으로 걸어가시다뇨 ㅋㅋㅋㅋ이또한 여름이었다...!

2024 청룡의 해

yumil1

똥손인증

카시아

구급차까지 ㄷㄷㄷ 큰일날 뻔 하셨네요

브이스퀘어 팝업스토어 20만원 이상 구매

VVIP

별을쫓아이젠움직여야지

진짜 욧 될 뻔 했네요 구급차라니 워우... 고생하셨습니다 별 일 없어 다행이에요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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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화요일 요나 방송이 없는 날이기에 모비는 동방에서 느긋하게 마작을 치고 있었습니다 학교 동아리 건물은 자정까지 이용가능이었고 자정이 되어갈 쯔음에 해산하였습니다 모비의 학교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2시간, 버스를 타고 1시간 거리지만 자정에 버스가 다닐리가 없었기에 과방에서 자고 낮에 집에 가려 과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과방으로 가던중 갑자기 학교에 있는 가로등이 다 꺼져버렸습니다 저는 속으로 &#39;에이 야발 무슨 대학교가 12시가 되자마자 불을 꺼버리냐&#39; 라고 생각하며 과방 건물앞에 도착하여 문을 열려 하였습니다 저희 학교 건물은 외부인의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앱의 QR코드를 인증해야 들어갈수 있기에 학교앱을 켰습니다 하지만 요청에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문구만 뜰 뿐 앱이 실행되지 않았고 그제서야 욧됐음을 안 모비는 방금까지 같이 마작을 친 부원들에게 카톡을 날렸고 학교에 정전이 나서 서버가 내려간듯 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분은 정전때문에 기숙사 문이 잠겨 못 들어가는 상태였다고 하고 저는 건물에 들어가지 못해 노숙을 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다행히 뒷문이 열려있어 과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에어컨은 커녕 불조차 켜지지 않아 30도가 넘는 기온에 통구이가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쩔수 없이 같이 마작을 치던 동아리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하루를 신세지기로 하고 &nbsp;이동하던 중 구급차 여러대가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39;와 우리가 좀만 늦게 나왔거나 나 과방에 있을때 정전 일어 났으면 갇혀서 저렇게 구급차를 불러야했나&#39;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어머니가 남의 집에 신세 지는건 아니다 하시며 데리러 오셔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정전 때문에 건물에 못들어간다는 순간 욧됐다라는 느낌은 엄청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