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langevindynamics
조회 674 | 추천 5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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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
댓글 3개
[2023 검은토끼] 구름의 파수병
거의 모든 철학자들이 그렇지만 헤겔은 그중에서도 특히 글을 난해하게 적기로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오죽하면 당시 그의 저작은 독일어가 아닌 헤겔어로 쓰였다 할정도니 말 다했죠. 심지어 훗날 분석철학의 시조가 될 비엔나 학파의 주요 비판 타겟은 헤겔과 그의 영향을 받은 대륙철학 전반의 난해한 언어 사용이기도 했습니다. 그 헤겔의 제자들에게 진한 영향을 받고 대륙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맑스 역시 난해한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023.06.23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꾸안타
@구름의 파수병 알로에 완전 박식하다에요
2023.06.24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김소냐
사실 중2병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글귀가 유명하게 남았다는 것 자체가 강렬한 문구과 동시에 실제로 그럴 말을 할만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철학자들이 말을 제일 어렵게 하는듯ㅋㅋㅋㅋ
심지어 훗날 분석철학의 시조가 될 비엔나 학파의 주요 비판 타겟은 헤겔과 그의 영향을 받은 대륙철학 전반의 난해한 언어 사용이기도 했습니다.
그 헤겔의 제자들에게 진한 영향을 받고 대륙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맑스 역시 난해한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철학자들이 말을 제일 어렵게 하는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