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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

크고강한미셸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카닌_목소리_만세

3일차는.... 조원이 똥을 제대로 싸서 결국 수습도 못하고 망했죠

2023년 신년계획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2023 검은토끼

무르시엘라고

2일 방문 밀키트 에라이 에라이

김소냐

스티커 선행 밀키트 에라이 에라이~ 👍

하푸님의 오타 이거 귀하거든요

하푸ㆍ

그래도 2일 참가랑 팬티밍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진짜 별생각없이 드린 스티커가 전 하푸컵이 되어 돌아왔네요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꾸안타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굿즈 받을수있었네요 ㅠㅠ
친구도 되게 감동이였다고 했어요!!
정말 뜻밖에 선물이였습니다.
저도 다음행사는 직접참여해 선행을 나누는 밀키트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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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생일 카페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처음 하푸님을 알게 되었을 무렵 &nbsp;유투브 게시물 투표를 보고서 알게 됬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298466549_20230609_171232.png" style="width: 480px;" class="fr-fic fr-dib">저 때는 &#39;엥 글쿠나~~ 어짜피 빨간날이면 설렁설렁 갔다 와야겠다.&#39; 고 생각을 하고 잊고 살았어요. 덕통사고를 전치 40주짜리를 당하고 머리가 제대로 깨진 상태로 &#39;하푸 최고다!!!!1 여신님 만세!!!&#39; 를 외치면서 하루하루를 살다가 문득 &#39;슬슬 카페를 하신다고 했던 날인데... 하시는 걸까? 엎어진건가?&#39; 하는 생각이 들때!생일카페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듣게 되었죠.이미 머리가 단단히 깨져서 무조건 간다는 선택지밖에 없던 저는 바로 계획을 세웠습니다.&nbsp;1일차 : 오픈런2일차 : 학교 끝나고 설렁설렁가서 느긋하게 즐기기3일차 : 팀플 조원이 일을 잘해서 넘겨주면 갈수있다.라고 판단이 끝난 이대로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nbsp;<hr>1일차6일 아침 7시 일을 마치고 씻고 잠깐 쉬다가 9시?즈음 출발했습니다. &nbsp;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도 없고 따스한 아침 햇살이 나를 비추어주면서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할 것이라는 느낌을 가득 주었습니다. 도로도 쾌적하고 신호도 잘 도와줘서 예정시간보다 10분정도 단축 할 수 있었고 9시 30분에서 40분 즈음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주차했을때는&nbsp;이미 제 앞에 5분의 밀키트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낯을 심하게 가리던터라 다른분들과 이야기는 나눠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한 20분정도 핸드폰을 보면서 기다리니 다른 밀키트분들도 줄을 섰고 카페사장님이 나오셔서 입구에 배너를 설치 하셨고 입장전에 배너사진을 수줍게 한장 찍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1703849_KakaoTalk_20230609_170617176_01.jpg" style="width: 432px;" class="fr-fic fr-dib">(압도적인 하푸의 존재감)이걸 보니까 이제야 와 진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되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1846795_KakaoTalk_20230609_170617176.jpg" style="width: 433px;" class="fr-fic fr-dib">배너와 카페입구의 조화도 괜찮더라구요그리고 우체통에도 하푸네 라고 딱 적어주셔서 뭔가 소소한거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나서 뭔가 뿌듯? 하면서도 소소한 감동을 받았어요.&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4284195_KakaoTalk_20230609_170617176_03.jpg" style="width: 299px;" class="fr-fic fr-dib">입장전에 &nbsp;붙여주신 입장 순서 스티커!그냥 느낌 상 아 그냥 입장순서나 음료 주문순서인가 했는데 &nbsp;팬미팅 순서더라구요 ㅎㅎ&nbsp;6번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을 했는데 입장을 하니 카운터 옆 벽에서 신의상 하푸님이 저희를 반겨주네요&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5886629_KakaoTalk_20230609_170617176_0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물범 안대끼신 하푸님 최고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5974568_KakaoTalk_20230609_170617176_0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입구에서 봤을 때 커다란 보라색 리본이 눈길을 확 끌기도 했고 안쪽 빔프로젝터에서 하푸님의 커버곡들이 재생되어 제 귀로 들어오는데 행복했어요. 아 그리고 빔프로젝터 쪽에는 컬러 무드등? 같은게 있었는데 하푸님의 퍼스널 컬러와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세팅을 해주셔서 전체적인 느낌이 하푸님께서 우릴 감싸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6942147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2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하푸님의 퍼스널 컬러와 같은 색을 지닌&nbsp;&#39;퍼플 엘더 플라워&#39;음료와 &#39;콜드브루&#39; 그리고 동그란 쿠키에 밀키트들이 박힌 스모어 쿠키까지 3종류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전 일단 첫 주문으로 음료 종류별로 1잔과 쿠키2개를 주문해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음료랑 쿠키는 많은 손님을 받아야 해서 그런지&nbsp;미리 준비를 하셔서 바로 얼음잔에 부어서 주시더라구요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7243352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2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가져간 텀블러 안에 콜드브루를 담았습니다.2음료 2쿠키를 받아서 하푸님 굿즈도 스티커 2개, 포토카드 2개를 받았어요 ㅎㅎ 커피의 맛은 그냥 보통이었고 퍼플 엘더플라워는 은은하게 단맛이 돌면서 삼킬 즈음엔 엘더플라워의 향이 올라와서 코를 간질이는데 이게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ㅎㅎ쿠키도 너무 달지 않고 말린 과일? 같은 것이 쿠키 반죽 속에 &nbsp;박혀서 좋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다른거보다도 마쉬멜로우를 중앙에 박고 눈과 입을 그려서 밀키트를 표현 해주신게 엄청 귀여웠어요. 커피랑 음료를 마시면서 다음주 시험대비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11시가 되어서 &nbsp;팬미팅이 시작해서 제 차례까지 순서를 기다리는데 &nbsp;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화장실이 고장이어서 지하철까지 급하게 가는데 하마터면 샐까봐 혼났네요 팬미팅을 이제 제 차례여서 팬미팅을 하는데 분명 나는 뭐 얘기 해야지하고 이미 머리속으로 엄청 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 막상 하니까 잘 안되서 쪼금 슬펐지만!오토바이타고 왔다고 하니까 바로 기억해주셔서 엄청 기뻤달까나.....그리고 성실하게 산다고 꼭 보답 받을 날이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당<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8245829_KakaoTalk_20230609_19570363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마지막에 사진 찍을 때도 제가 뭐가 있는지 몰라서 선뜻 말을 못하니까 하푸님 픽으로 커피랑 쿠키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ㅎㅎ(사진찍어주시고 팬미팅 녹화해주신 카페 사장님 감사합니다) 팬미팅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서 강의자료 마저 보다가 가려고 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스탠딩으로 대기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지니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오늘만 날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엘더플라워 음료 하나랑 쿠키3개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카페를 나와서 근처 라멘 가게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햇살은 뜨겁고 용산까지 길이 막혔지만&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119378_20230609_165528.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녹색의 가로수들이 저를 반겨주는 집에 가는 길을 올리며 1일차가 끝났어요. 그러고 저는 집에서 기절했답니다.,.. P.S. 제가 말귀가 어두워서 다른분들이 팬미팅할 때 무슨 이야기를 하셨는지는 모릅니다.........ㅠㅠP.S.2 이사님이 오셨다는데 난 왜 일찍 집에 간걸까..... 눈치보지말고 붙어있을껄<hr>2일차 오늘은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간 퇴근길 정체에 걸려서 옴짝달싹도 못할 생각을 하니 너무 끔찍해서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356169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0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보라빛으로 빛나는 하늘에 빛나는 하푸카페 너무 아름답더라구요들어가니 역시 예상대로 사람이 없어서 느긋하게 하푸님을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679163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13.jpg" style="width: 379px;" class="fr-fic fr-dib">아마 이 쿠션이 발을 자주 올려놓으신다는 그 쿠션인듯.... 유난히 저 친구만 꾹 눌려서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냄새를 맡고 싶었지만 차마 그랬다간 인간이길 포기하는거 같아서 참았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823729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14.jpg" style="width: 396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예정보다 하루 늦게 도착한 등신대! 이거 사고 싶은데 하푸님 얼마에 파실 수 있나요??&gt;??<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884855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05_(1).jpg" style="width: 359px;" class="fr-fic fr-dib"><s>자 여길 보고 이름과 나이 학교를 이야기해보렴</s><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09962080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10.jpg" style="width: 443px;" class="fr-fic fr-dib">지금은 하푸님 집에 다시 들어갔을 인형들 보다 뒤에 하푸님 그림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너무 예쁜모습에 그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바라봤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0046326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09.jpg" style="width: 340px;" class="fr-fic fr-dib"><s>하푸만쥬를 먹어버린 밀키트의 배를 갈라보았습니다</s>만쥬가 저는 없어서 저날 처음 만져봤는데...... 네 가지고 싶습니다. 여러개 사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0168271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22.jpg" style="width: 393px;" class="fr-fic fr-dib">브이리지 포토카드들 모아놓고 보니 종류별로 꼭 하나씩 사야겠더라구요. 뭔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런 조화가있더라구요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0280812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07.jpg" style="width: 355px;" class="fr-fic fr-dib">1일차때 쓰는 것을 깜빡한 편지를 오늘은 꼭 쓰자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카페를 싹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 뒤에 조개모양 메모지를 가져와서 편지를 써서 붙였습니다.&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0430095_KakaoTalk_20230609_170545624_0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하푸님 노래를 들으면서 제 구형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는데 제 다음으로 들어온 한 밀키트 분이뭔가 애타게? 스티커를 찾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 대화를 사장님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마침 어제 가방 정리를 해서 에이 가방에 아무것도 없겠지 했는데 다행히 노트북 때문에 가려져서 꺼내지 못한&nbsp;스티커가 한 장 있길래 좋은 일 하자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한 장을 건네드렸습니다.나중에 그분이 오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친구대신에 왔는데 그 친구가 투병중이라고 하셔서 이야기를 듣는데 괜히 제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열심히 과제를 하다가 카페가 문 닫을 시간이 와서 자리를 정리하고 또 쿠키랑 음료 하나를 포장해서 집으로 갔습니다.(이거 쿠키가 은근 중독성이 강합니다. 고소하면서도 살짝 달큰한...... 맛있었는데....)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1070966_KakaoTalk_20230609_17054562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1317090_KakaoTalk_20230609_20480805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86311340787_KakaoTalk_20230609_20475079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마지막에 집에 올 때 포장한 건 내일 다른 사람들도 받아야 하니까 안 받았지만 포토카드가 엄청 증식했어요!하푸님이 늘어 나셔서 너무 행복해!!!영수증은 2장?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4장이네요스티커는 아껴놨다가 제 고물 노트북이 죽어서 새 친구를 살 때를 위해 잘 보관할 예정입니다.<s>(아니 프로그래밍 툴 돌리는데 렉걸려서 3초씩 기다리는게 말이 되냐고)</s>포카는 2장 겹쳐서 제 면허증과 같은 곳에 넣어두고 나머지는.....어디 장식하고 싶은데 고민을 해야겠네요... 여튼 2일간 너무 즐거웠습니다하푸님!! 감사합니다!&nbsp;그리고 한번더! 여신님의 탄신일을 경축드립니다!!!!<s>다음 생일 때는 더 큰 거 오는거 맞죠??????</s><hr>3일차엔 왜 안갔냐구요? <s>조원 이 XXXXXXXXXXXXXXXXXXXXXX가 피피티 엉망으로 만들고 &nbsp;답장도 없어서 일이 밀려서 하루종일 학교에서 작업했는데...... 네 발표도 망했습니다.</s><s>할말은 많지만.......참겠습니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