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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푸
잡담
생일 축하드려요!
Synapsor시냅서
조회 789 | 추천 4 | 2023.06.09
4
하푸
댓글 3
플라잉돛새치
사진이 안 보인다에요~
2023.06.09
커피모기
통매음으로 고소안당한게 다행인것같다예요~
2023.06.24
[첫 걸음자발적솔로
생일 축하글에 본인의 불만사항을 끼워넣는건 글의 의도를 다분히 의심케하네요.
무엇보다 있어보이게 글을 쓰려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본인께서 말씀하신대로 '소설의 소 자도 모르면서 인생의 첫 작품을 장편소설로 하겠다는 미친 생각'과 '성적 쾌락이 아닌 문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육체적 관계'를 한 번쯤 돌아보시길 바라며, 더불어 질문은 원래 목적을 밝혀야 질문이 된다는 점도 짚어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본인이 작가로 스스로를 칭할 정도로 소설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그냥 쓰세요. 애시당초 그정도로 쓰고 싶은 글은 그냥 써야 됩니다. 그건 자기만족을 위한거에요. 상업용 작품도 아니고, 타인의 평가를 기대하고 쓰는 글이라면 애시당초 작품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신이 받을 평판이 목적인거고요. 작품의 소재나 내용, 주제의식이 문제시 될 것 같다면 열망하는만큼 쓴 이후에 문의를 해도 됩니다. 오히려 그 편이 가이드 라인을 잡기도 좋겠지요. 물론 윗 문단에서는 '쓸 예정'이고 아랫문단에서는 '제가 쓴 작품'이라고 표현하셔서 이미 쓰신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개 이런 경우 쓰지 않고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상황인 경우가 많더군요.

부디 작가로서 느끼는 단장지애 이전에, 그냥 솔직하고 담백하게 글을 쓰는 법부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작가가 되기 위해서 거치는 과정 중에 하나가 필사입니다. 문체가 간결한 작품을 필사라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필사해보시라고 권하고 싶고, 그나마 최근 작품 중에서는 한강의 <작별>을 추천합니다. 짧고 괜찮아요.

끝으로 '브이리지 최초의 팬픽' 운운에서는 하푸문학조차 읽지 않은건가 싶은 실소가 터지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2023.06.24
마을회관잡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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