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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타
일기
2월 6일 캐롤 동시시청 일기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조회 854 | 추천 16 | 2023.03.25
16
댓글 21
환도리엘
(◞ꈍ∇ꈍ)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환도리엘 머야 이 귀여운 이모티콘
2023.03.26
[Village in Square코아카
오늘 방송도 고생하셨어요!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 그냥 볼만은 했네요
그나저나 2월 6일로 쓴거 웃겨요 하핳핳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코아카 그러고보니 날짜가 왜 2월 6일이지... 저때 진짜 당황했었나봐요
당황시켜서... 미안해...!!!ㅠㅠㅠㅠ
2023.03.26
[2023 검은토끼무르시엘라고
오늘 뱅 수고하셨어요
푹 쉬시고 다음 뱅때 뵈요! 우갸밤~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무르시엘라고 안테나쿤도 고생하셨어요...정말루
이따 봐요 우갸밤! <3
2023.03.26
[만점왕범랑_
역시 같이보는 영화는 색다른거 같아요!! 다음에 또 같이 보는거 기대하고 있을게요! 뭐보게 될지 벌써 궁금해...
그리고 오늘은 요나랑 토론도 하고 고생했어요!! 솔직히 요나님이랑 토론이라길래 당연히 질 줄 알았 읍읍...
아무튼 오뱅알!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범랑_ ㅋㅋㅋㅋㅋ사실 저도 요나한테 지는 거 각오하고 빡세게 준비해온 거였는데
제가 이겼다니 진짜 신기해요... 역시 오타쿠에게는 감성이 먹히는 걸까?
중간에 말도 많이 더듬었는데... ㅠㅠ 조금 감동...
다음에는 이터널 선샤인 같이 봐요! 헤헤
2023.03.26
팥고물
5ㅂㅇ! 오늘따라 오렌지 향이 날 것 같은 프타챤과 하루를 또 마무리 지었습니다
역시... 파워가 최고죠..? 제가 원래 개그성 캐릭을 좋아하는지라 호감도 있었는데
덴지를 포기하지 못하는 장면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이 되었네요
캐럴은 제가 다른일을 하느라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보면서 다시보기나 뎁혀봐야겠네요
3월에 다시 찾아온 한파를 견디면서 월요일(아닐수도?)에 다시 봅시당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팥고물 원래 개그 캐릭터를 좋아하는구나
근데 저도 개그 캐릭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보면 웃긴 캐릭터가 좋아요... 나시아처럼...
그리고 마지막에 파워가 덴지 버리고 도망갈 줄 알았는데 안 버려서 되게 의외였어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나봐요)
3월인데 어째서 한파인거야... 일본은 벌써 벚꽃 폈대요 부러워...!
영화로 괴롭혀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보아요...!
2023.03.26
[2024 청룡의 해모넘야
'그냥저냥 다 이렇게 사는거지.' 하면서 살다가 처음으로 빠져드는 사랑을 하면서 자기가 그리는 인생을 살아간다.
이 메시지를 위해 살던 삶과 살고싶은 삶의 대비를 위해 퀴어란 소재를 택한거 같아요. 배경도 퀴어가 더 난관으로 작용하는 시대로 골랐고요.
다만 시대적배경은 상황조성을 위해서 택한듯한 느낌도 듭니다. 캐롤이 퀴어지만 남편과 결혼하고 딸이 있는 개연성을 위해서요. 50년대가 아니라 현대였다면 캐롤에 대한 생각도 더 부정적이었을 것 같아요. 이래나저래나 캐롤 때문에 딸은 부모의 이혼이라는 큰일을 겪게 되었는데. 현대였다면 캐롤이 결혼을 안한다는 선택이 가능했을지 모른단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연기로 참 흡입력있는 영화고 재밌게 보았지만. 주인공 커플 말고 다른 인물들을 생각하면 개운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캐롤의 선택이 늦어졌고 많은 결단이 필요했단게 느껴지긴 했지만요.
퀴어인 당사자들의 선택과 그로인해 주변인들이 겪게 될 어려움. 하지만 세상이 퀴어에 관대했다면? 안겪어도 되었을 어려움 같단 생각도 들게 한다는 점에서 퀴어 영화로서의 소임은 다 할만한 완성도의 영화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인생 못지않게 가족같은 함께하는 이들의 인생도 중요시하는 관점에서는 좋게만 받아들이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남편이 주인공이었다면 케롤과 테레즈에 대한 감상이 전혀 달랐을거라 생각하니 이래나 저래나 결국 퀴어영화란 정체성이 확실하네요.
2023.03.25
[Village in Square스가랴
@모넘야 내용추가가필요할 것 같아 댓글남겨요! 캐롤은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입니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962년작 소금의 값이 원작이에요.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스가랴 오오... 되게 깊게 생각한 후기네요 좋다...
캐롤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거 저도 공감해요 사실 전 결혼을 해서 임자가 있지만 바람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양성애자 설정에 좀 괴로워하는 편인데 보면서 캐롤의 행동이 저게 맞나 싶다가도 남편의 행동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되게 복잡한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누가 옳다 누가 나빴다를 확실하게 구분짓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게다가 안테나가 말한 것처럼 이 영화의 주제가 살아야만 하는 삶vs살고 싶은 삶을 다루다 보니까 더욱 더 저런 설정이 된 것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사람은 각자의 시선에 따라 엄청 나쁘게 보일수도 있는거고 착하게 보일수도 있는 거니까요 거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전부 복잡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치만 안테나쿤의 말처럼 주인공 커플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의 행복은 잘 안된 것 같긴 해요 특히 딸 입장에선 어른들의 사정에 휘말려버린 거니까요 에프타는 영화 보면서 주인공 커플에 더 몰입한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안테나는 그 주변사람에게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참 다정하다고 생각했어요
원작이 있었구나~ 그건 몰랐어요! 저는 어쩌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캐롤이 무슨 퀴어 top100에서 1위를 했대서 조금 놀란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더 나이를 먹고 보면 다르게 보일수도 있는 그런 영화 같아요 ^///^ 재밌었다!
2023.03.26
내가만든디토
별로 안야하다 생각해서 안야하다했는데 생각보다 면역이 없으셔서 죄송했어요
영화가 로맨스물 치곤 건조하게 감정선만 나타나다보니 좀 루즈한 감이 있긴해요
사실 스케줄표에 있는거보고 퀴어물인데 괜찮나 싶긴했는데 모르고 준비하셨을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보니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이봐요 오뱅알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내가만든디토 ㅋㅋㅋㅋㅋ아니에요 제가 호들갑 떤 것도 있어요 미안해마요!
에프타가 사전조사가 부족해서 미안해... 요즘 게임 사전조사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영화에서 삑사리가 났어요ㅜㅜ 안테나는 이미 본 영화였구나 되게 조용조용한 영화는 맞았지만 전 나름 재밌게 봤어요ㅎㅎ 배우들도 연기를 잘하고 무엇보다 캐롤 배우가 너무 예뻤어요
다음에도 같이봐요! >< 오뱅알
2023.03.26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킴포크
아가씨랑 같이 언급된 퀴어 영화 중 하나였죠.
솔직히 그 점이 가산되어 평가가 좀 올라간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 되요.
전에 봤던 영화였지만 같이 보기 하려고 준비 다해놨는데 오늘 외출 다녀와서 푹 졸았어요. 억울해요.
저는 같이보기 다시보기 틀고 다같이 같은 혼자 영화 보고 올게요! 우갸밤!ㅜㅠ
2023.03.25
[2024 청룡의 해에프타
@킴포크 저는 캐롤이랑 아가씨 중에 고르라고 하면 아가씨일 것 같아요
전 잔잔한 건 취향이 아닌가봐요ㅎㅎ 그래도 캐롤도 너무 재밌었어요
에구... 외출 때문에 많이 힘들었구나ㅜㅜ 같이 못 봐서 아쉬워요 8-8 다음엔 꼭 같이 보자!
2023.03.26
[2023 검은토끼영맨
가슴 나왔을때 당황하긴했는데, 청불에 그쪽계열인데 안나오는게 배신인것같기도..
2023.03.26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영맨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쭈쭈 나오는 건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너무 부끄러웠엇...
2023.03.26
[Village in Square아토오이코조
이상하다??에프타 랑 동시시청 이었는대 파워땅이 와 있어어???
2023.03.26
[2024 청룡의 해에프타
@아토오이코조 염색이 안 풀린 나머지 파워땅이 되어버린 에프타쿤이에요...
2023.03.26
마을회관일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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