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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뉴뉴

치로

키지

뷔페가 나쁘진 않았지만 회랑 초밥 퀄리티가 좀 좋지만 결국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인게 좀 아쉬웠어요 ㅎㅎ.
저 감자칩은 정말.. 카보스가 유자계열이라는데 뭔가 씁쓸한 맛이 나고 시치미가 맵+짠맛을 조금 보태는 오묘한 맛입니다.

카닌ㆍ

똥손인증

카시아

와 여행 너무 부러워요 특히 호텔뷔페+무한리필 술 너무 부럽다..!뷔페인데 퀄리티도 좋은것 같아요 (◦︎˙-˙◦︎)♥
근데 카보스+시치미 맛의 감자칩은 대체 무슨맛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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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지난 주 주말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3박 4일로 다녀온 일본 여행 썰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이라 오랜만에 인천공항 국제선으로 가게 되었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6059452_KakaoTalk_20230311_21040371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번 여행지는 큐슈였지만 첫 날은 숙소가 후쿠오카가 아닌 벳푸였고 벳푸시까지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외 버스로 약 2시간 정도 이동 예정이었어요. 일본 도착 후에 예약한 버스 시간까지 약간 시간이 남아서 간단한 아점을 해결할 곳을 찾아 봤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7539058_KakaoTalk_20230310_17512835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span id="isPasted" style="color: rgb(65, 65, 65);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display: inline !important; float: none;">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는 가게가 딱 3개 있습니다. 규동 체인점 &#39;요시노야&#39; 그리고 위의 우동집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요. 당일 규동집은 문을 안 열어서 우동을 고민해 봤지만 벳푸 도착해서 갈 예정인 가게도 우동을 팔던 곳이라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7704443_KakaoTalk_20230311_210403714_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간단하게 복숭아 맛 물과 명란젓 버터 간장? 주먹밥과 카라아게 마요네즈 주먹밥으로 해결하고 버스를 타고 벳푸시로 이동을 했습니다.&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7810760_KakaoTalk_20230311_210403714_0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요기 산 밑에 보이는 바다 근처가 온천마을 벳푸시입니다. 후쿠오카에서는 유후인과 벳푸 두 곳이 온천 마을로 유명한 편이죠. 벳푸시에 도착하자마자 본격적인 점심을 조지러 이동합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7969063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0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여기는 벳푸역 안에 있는 &#39;분고차야&#39;라는 정식집이에요. 메뉴는 제가 정식을 시키고 친구는 우동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역시 토리아에즈 나마부터 달립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8269795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0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역시 첫 잔으로 맥주 시원한게 마시는 맥주는 와캬퍄! 그리고 이어서 나온 메뉴입니다.요게 친구가 시킨 토리텐 우동. 토리텐은 닭튀김이란 뜻인데 가라아게에 비해 기본 염지가 안 되어있고 좀 더 치킨텐더? 쪽에 가까운 맛이에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8341807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0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건 제가 시킨 토리텐 정식입니다. 좌상단의 국은 벳푸가 있는 오이타 지방의 음식인 당고지루라는 녀석입니다. 일본의 된장국 미소시루에 돼지고기+다른 건더기 추가된 걸 톤지루라고 하는데 당고지루는 톤지루+당고 떡이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고 쏘쏘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8330279_KakaoTalk_20230311_210403714_0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대망의 첫날 목적지인 온천 호텔로 이동을 합니다. 요기는 &#39;스기노이&#39;라는 벳푸시에서도 유명한 온천 호텔입니다. 예전 가족여행 왔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는데 온천 하나가 공사중이라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8659703_KakaoTalk_20230311_210403714_0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9138703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0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숙소에 입실하자마자 온천을 즐기기 위해 수영복을 챙겨서 이동을 합니다.이 호텔에는 건물 옥상에 온천 욕탕과 남여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욕탕은 당연히 카메라 반입 금지기 때문에 여행 사진을 남기기 위해 먼저 수영장으로 이등을 했죠. 호텔의 위치가 산 중턱에 있고 시야를 방해하는 다른 고층 건물 같은 것이 없어 약간 인피니티 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분들도 몇 분 계시더라고요. 해외 수영장 오면 바로 보이는 한국인 특 = 레쉬가드 입고 있음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9390118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0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9473275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1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9496191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1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니 이런데 홀로 티셔츠 입고 온 쉽덕이 있다구? 그게 나야 뚜비뚜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49534121_KakaoTalk_20230310_175128358_1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다만 위에 말했듯이 옥상에 온천 욕탕도 있는데 리모델링을 위해 수리에 들어가서 입장을 못 했습니다. 사진은 못 찍더라도 디게 좋은 곳인데 많이 아쉬웠어요. 사실 그거 때문에 숙소 가격이 쌌던건가... 그래도 좀 작지만 다른 온천 욕탕도 있어서 수영장에서는 사진만 건진 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온천을 즐기기 위해 욕탕으로 이동했습니다. 노천탕에서 몸을 지진 후 호텔 조식을 먹으러~ 아니 난 그냥 수족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가운데 분이 너무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셔.. 여튼 여기는 호텔에 딸린 뷔페입니다. 소프트 드링크까지는 공짜였지만 술은 추가 요금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식도락 즐기러 온거니 과감하게 술 무한 리필을 주문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0667035_KakaoTalk_20230312_01031309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쉽게 뷔페는 사람도 많고 북적거려서 사진을 얼마 못 찍었군요. 스테이크랑 초밥, 회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이 세개 위주로 많이 먹었습니다. 물론 술도 빠지지 않고 마셔서 본전은 뽑았더랬죠 후후.<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0921338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0929701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0935549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뷔페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은 다음에는 아까 갔던 수영장에서 분수쇼가 있다고 해서 보고 왔습니다. 테마파크에서 하는 것보단 당연히 퀄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일개 호텔에서 하는 것 치곤 퀄리티가 엄청 좋았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150376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156926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160791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첫날 마무리를 하기 위해 먹을 것을 사러 편의점을 들리니 어디서 많이 본 애들이...<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293042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요나가 폭망 했다던 키타산 블랙이 왜 여기?? 뭔가 뽑기권을 파는 것 같았지만 제가 우마무스메는 잘 몰라서...&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426881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0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뭔가 뭔가 콜라보 상품도 많이 팔았지만 뷔페를 먹은 직후라 뭘 많이 먹지를 못해서 과자 1봉 술 1캔만 사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과자는 이 지역 특산물인 카보스 (유자 종류라하네요) + 시치미 (일본 조미료) 맛 포테이토 칩과 뭔가 칵테일 같은 술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감자칩은 정말 오묘한 맛이었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사 먹을 생각도 1도 안들더군요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551477560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요렇게 3월 3일 첫날 여행이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