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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하려는데오류가 뜨거나 시간이 지나면 이미지가 사라져서보험으로 외부링크도 올려둘게요<a data-fr-linked="true" href="https://cafe.naver.com/potato8056/2" id="isPasted">https://cafe.naver.com/potato8056/2</a>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심야괴담회 사연이라 정리해봤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7859634_1.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5년전 당시 20살이었던 유정수씨가 겪은 이야기입니다.때는 7월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호러매니아였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자장가 삼아 공포영화를 틀어놓을 정도였습니다.그런데 계속 공포영화를 보다보니 무뎌져 점점 공포를 못느끼게 되었습니다.그때 우연히 발견한게 있었습니다.바로 폐가체험 사이트!<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7982725_3.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후기글이 꽤나 많이 있더라구요. &quot;갑자기 &#39;쿵&#39; 소리가 나서 도망나왔다&quot;&quot;사진에 찍힌 저거 귀신아니야? 무서워 죽겠다&quot; 등등 저는 위험하다기보다는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계속해서 사이트를 둘러보는데 제목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quot;폐장례식장 갈 사람 구합니다. 지난번에 폐병원에 갔는데,지하에 있던 폐장례식장은 다들 무서워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강심장들만 구합니다.&quot; 그 글을 본 저는 흥분되기 시작했고, 곧바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며칠 뒤 폐장례식장을 가기로 한 그날 밤 10시저는 약속장소에서 주최자분들께 드릴 시원한 캔커피까지 사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저 멀리서 차 한대가 다가와 창문을 슥 내리더라구요 &quot;저기요! 혹시 &#39;싸울까 귀신아&#39; 님?&quot; &quot;아 네! &#39;귀신길만 걷다&#39;님?&quot; &quot;네 타세요!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quot; 차안에는 닉네임 만큼이나 장난끼 넘치는 승현이형, 그리고 주최자인 재호형이 있었습니다.두사람 모두 폐가에 가본적이 엄청 많다고 했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227428_5.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quot;폐가는 처음이에요?&quot; &quot;실제로 가는건 처음이에요&quot; &quot;갔다가 도망가는거 아니에요? 쫄보 아니죠?&quot;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셋은 폐장례식장으로 출발했습니다.은근히 자존심을 긁는 승현이형의 말에 큰소리를 쳤는데갑자기 운전하는 재호형이 진지한 표정으로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quot;지금 가는 데가 위에는 폐병원인데 거기서 사람 많이 죽었어&quot; &quot;저 장례식장이 살벌해. 카페에서도 유명하고&quot; 알고보니 회원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았던 폐장례식장이었고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내심 쫄리더라고요그렇게 차로 20분정도 갔을까 갑자기 산비탈을 오르다가침침한 어둠사이로 커다란 건물하나가 보였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377315_6.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바로 그 폐병원이었습니다차에서 내려 건물을 올려다보는데아니 얼마나 오래됐는지 곰팡이핀 외벽이 보이더라구요 &#39;아.. 이거 생각보다 장난 아닌데&#39; &quot;아으 얘 벌써 쫄았네&quot; &quot;못 가겠으면 여기 있던가&quot; &quot;하 어디로 가면 돼요?&quot; &quot;저기 지하&quot; 형들이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무서웠지만 저도 형들을 따라 들어갔는데오금이 막 저리는거에요. 다가가보니 장례식장으로 가는 계단은 어둠에 잠겨있었어요.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493009_8.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내려갈수록 곰팡이 냄새와 함께 축축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데제 눈 앞에 보이는건 커다란 홀이었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524778_9.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quot;이야 이거 소문 그대로네&quot; &quot;물 떨어지는거봐&quot; &quot;와아아아악!!&quot; &quot;왜 이렇게 놀라고들 그래요&quot; &quot;장난좀 치지마 이자식아&quot; 그런데 끊임없이 장난을 쳐대는 승현이형저는 형들 뒤에 바짝 붙어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어요홀 한 쪽의 문상객용 넓은 마루가 있더라구요무너진 나무 자재들로 어질러진 바닥그런데 &quot;저거 옷 아니야?&quot; &quot;삼베옷 아니에요?&quot;<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620306_10.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632478_11.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quot;으어어어어!!&quot; &quot;아오 깜짝이야!&quot; 초면에 자꾸 장난을 치는 승현이형 때문에 짜증은 났지만 그래도 살짝 긴장이 풀렸습니다. &quot;저기 뭐야? 저기 좀 비춰봐&quot;<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684959_12.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마루 한쪽에 하얀 덩어리들이 나뒹굴고 있었는데사과, 배, 떡 등등이 때 조금 쎄한 기분이 들었어요딱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잖아요&#39;이런게 왜 여기있지..&#39; &quot;과일이네 근데 다 썩었다&quot; &quot;형 좀 제발 건드리지 말아요. 혹시 모르잖아&quot; &quot;이거 사방이 곰팡이에다가..&quot; <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51097243729_13.gif.mp4" style="width: 681px; height: 392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quot;으어어어어억!!&quot; &quot;형 그냥 신발이잖아요&quot;<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785593_14.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quot;여기 누가 있었어...&quot; &quot;형 또 귀신 봤네ㅋㅋ&quot; &quot;거기 누구 있어요?ㅋㅋㅋ&quot; &quot;잘못봤나 누가 있었는데..&quot; &quot;와 대박! 다들 이리 와봐요&quot; 그 때 승현이형이 뭔가를 발견한듯 소리쳤고우리는 그쪽으로 갔어요다가가서 플래시를 비추는데불빛 끝에 모습을 드러낸건 바로 검붉은 나무제단 &#39;그렇다면 여긴 빈소?&#39;<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890364_1617.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한자들이 적힌 누런종이.그리고 과일과 떡들이 접시에 담겨서 거하게 차려져 있는거에요그런데 이상한점이 하나 있었어요멀쩡해요. 하나도 썩지않고 과일과 떡이 멀쩡한거에요 &quot;누가 막 갖다놓은 것 같은데?&quot; &quot;새거네 이거&quot;<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8949123_18.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quot;야 이거 되게 말랑말랑한데?&quot; &quot;아 승현이형 좀 만지지 말아요!&quot; 승현이형이 자꾸 장난스럽게 떡을 찔러보는거에요 &quot;야 이거 한번 먹어보자 먹어보자&quot; &quot;제발 좀 하지말라고! 부탁할게요 진짜&quot; 그러던 중 갑자기 승현이형의 플래시가 꺼진거에요 &quot;건전지 나간거 같은데?&quot; &quot;건전지 차에 있는데...&quot; &quot;둘이 잠깐 기다려요 내가 갔다올게&quot; 그러더니 승현이형은 그대로 나가버렸어요어둠속에서 진짜 죽겠더라고요폐가 경험이 많다던 재호형도 표정이 겁에 질렸더라고요재호형은 저에게 &#39;그냥 나갈까?&#39; 눈짓을 했고저희 둘은 빠르게 빠져나왔어요 그런데 나와보니 운전석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데 승현이형이 보이지 않는거에요그래서 재호형이 승현이형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는거에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141364_21.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런데 어디선가 무언가 부딫히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어요그 소리가 들려온곳은바로 지하 장례식장쪽이었어요 &quot;아 이형 또 장난치나&quot; 다시 내려가기 무서웠지만 어쩔 수 없이저와 재호형은 지하로 내려갔어요안쪽으로 향할수록 소리는 점점 커져가는데그 음식이 있었던 제단있죠? <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51097270188_22.gif.mp4" style="width: 714px; height: 407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그 앞에 승현이형이 무릎을 꿇고선 바닥에 머리를 박고있는거에요 &quot;야! 너 거기서 뭐해?&quot; &quot;형 장난치지 마요&quot; 그러던 중 갑자기 &quot;야! 뛰어!&quot; 갑자기 재호형이 제 손목을 낚아챘고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quot;야! 빨리 타! 빨리 타라고!&quot; 재호형이 저에게 빨리 차에 타라고 고함을 질렀고즉시 차를 몰아 큰 도로로 빠져나왔어요근데 갑자기 재호형이 욕을 하면서 자기 뺨을 내려치는거에요 &quot;형 왜그래요!&quot; &quot;야 너 못봤어? 거기 여자들 못 봤냐고!&quot; 이어서 재호형이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승현이형이 괜찮은지 다가간 재호형이 본 모습은머리를 박던 승현이형의 고개가 뒤틀려 있더래요 <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51097289451_24.gif.mp4" style="width: 714px; height: 392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 <video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video/1751097298015_25.gif.mp4" style="width: 715px; height: 399px;" controls="" class="fr-draggable">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5 video.</video>왠 젊은여자가 승현이형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려찍더래요그리고 옆에서는 왠 할머니가 깔깔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고 합니다.그 후로 돌아온 저는 승현이형과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폐장례식장을 다녀오고 침대에 누워있는데기운이 빠지고 뭔가 불쾌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혼자 끙끙 앓다가 친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말씀드렸더니소리를 지르시고 저희 집으로 오셨는데가방에서 통을 하나 꺼내시더라고요그 안에는 팥이랑 소금같은게 섞여있었어요그걸 제 온몸에 뿌리시면서 혼잣말로&#39;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39;라고 하셨어요노여움 푸시고 용서해달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그 후로 절대로 폐가체험은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밑에는 실제 폐장례식장 사진<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574762_ìº¡ì²_2025_05_29_14_51_20_933.png" style="width: 593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587330_ìº¡ì²_2025_05_29_14_52_15_821.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598591_ìº¡ì²_2025_05_29_14_52_23_849.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606599_ìº¡ì²_2025_05_29_14_52_34_836.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51099614252_ìº¡ì²_2025_05_29_14_52_40_237.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