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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요상한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해서 기분이 이상해요 ㅋㅋㅋㅋ﻿<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33876883133_1733876883507.png" style="width: 556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33876890629_image_(5).png" style="width: 512px;" class="fr-fic fr-dib">어느날 땅에 몸이 반쯤 잠겨있는 사람이 나타났어요.&nbsp;한 명은 아닌데, 수가 많지는 않고, 가~끔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 사람들이 저를 볼 수는 없는 것 같지만, 그것 말고는 할 일도 다 하는 것 같고, 평범했어요.그냥 물 속에 있는 것 처럼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는것만 빼면.... 그래서 그냥 저는 유령이 보이는 건가? 하고 말았어요. 그냥 이상한게 보이는구나... 하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733876840402_image_(4).png" style="width: 714px;" class="fr-fic fr-dib">사실 세상은 지진으로 거의 망했고, 지반 침하때문에 땅 자체가 1미터 정도 가라앉은 거였어요. 사람들은 거의 다 죽었고, 아주 소수의 생존자만 남아서 거의 안보였던 거에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죽은 것도 모르고&nbsp;원래 높이에서 그냥 하던 일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더 이상 저 세상에 살 이유를 못느끼고 성불해 버리기 때문에남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거였어요. 그렇게 생전의 기억과 세상이 망한 사실을 깨닫고, 미련없이 눈을 감았는데 오늘 아침이지 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