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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저그는 강력한 초월체와 그가 만든 정신체가 저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정신체들은 각자의 역활이 있었고 이들은 군단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이들 정신체들은 초월체에게 힘을 공급받음과 동시에 무조건 초월체를 섬기게끔 창조되었고 이들은 육신이 박살이 나더라도 초월체가 다시 살려낼수 있었습니다.&nbsp;각각의 정신체들은 자신들이 다루는 무리가 있었고 테란의 정찰요원들이 이들이 각자의 목적이 있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테란은 이들을 고대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의 이름을 붙혀두었습니다.&nbsp;알려진 정신체 중에서 가장 수가 적은 정신체 나르길이 지휘하는 펜리스 무리는 뛰어난 추적능력으로 탈출한 숙주나 본대에서 낙오된 적을 추적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 목적은 저그를 더욱 강화할수 있는 유전적 가치를 지닌 새 종족을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적합한 종족을 발견하면 펜리스 무리는 추적능력을 이용해 그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초월체와 하나가 되게 만들거나 멸종시켜 버립니다.&nbsp;그 다음으로 무리수가 많은 발로그 무리는 정신체 곤이 지휘하는데 이들은 저그들 사이에서도 가장 극악무도한 전사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적 집단에 혼란과 공포를 안겨주기 위해 전장에 투입됩니다. 이유없는 학살과 보기 안좋은 식육은 같은 저그종족들 조차도 징그럽게 여기도 피해다닙니다. 이 발로그 무리와 맞선 전사들은 겁에질려 도망치거나 더 끔찍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아군에게 총구를 겨누기도 합니다. 또한 발로그 무리는 아이어에서 프로토스와 가장 격렬히 전투한 부대이기도 합니다. 안티오크에서 직접 전방에 서서 아이어 침공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정신체 곤은 프로토스들에게 자신의 육신이 파괴되도 다시 살아난다는걸 알려주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피닉스가 곤을 난도질 하였지만 순식간에 다시 살아났으며 이후 초월체에게 향하는 프로토스를 막았으나 정신체를 죽일수 있는 암흑기사단에게 사망하여 이 무리는 패배합니다. 이후 이 무리는 자원이 풍부한 섬에 정착하여 살아갔으나 프로토스와 레이너 특공대연합군에게 발각되어 멸종합니다.당연하게도 저그군단 중에서도 정예병들로만 구성된 무리가 있는데 정신체 자스가 이끄는 가름 무리는 저그 군단의 주 공격부대로 신속하게 적을 공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신속하게 치고 빠지는 공격을 하면서 방어선을 무력화 시킵니다. 자스는 기습공격을 하는것을 즐기며 주 공격대 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 사라나 안티가 프라임 등에서 테란을 공격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수행했습니다. 자스는 정신체 중에서 가장 현명한자중 하나였는데 다른 정신체에 대한 모든것을 알고싶어했으며 가장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칭얼대는 습관때문에 동료 정신체들은 그의 감정이 불안정한 상태가 아닐까 걱정하였습니다. 자스는 초월체에 대한 절대적은 충성심으로 군단의 임무를 다하기 만을 바랬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충성심과 불안정한 감정이 그의 무리를 파멸로 몰고갔는데 집단성 보다는 독립성이 강한 케리건과의 갈등이 잦았고 자스는 이런 케리건을 끌어내리고 싶었으나 초월체의 총애를 받는 케리건을 끌어내릴 방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는데 그의 심리를 알아챈 제라툴이 케리건의 약점을 알고있다면서 접근했고 방심한 자스는 제라툴에게 난도질 당합니다. 무리를 이끌던 자스가 죽자 가름무리는 미쳐 날뛰었고 군단은 가름무리를 제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스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체가 암흑기사의 공허의 힘으로 죽일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테사다르와 제라툴만 말이죠. 저그입장에선 주 공격부대인 자스의 가름무리를 없애게 된건 큰 타격이었지만 자스가 죽은순간 초월체의 정신에 제라툴의 정신이 연결되어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된 초월체는 아이어에 저그군단을 침공시킵니다. 본의 아니게 가장 큰 공헌을 세운 정신체가 되었습니다. 목숨을 대가로 말이죠군단에는 중무장 지원부대도 존재했는데 정신체 카그가 지휘하는 수르트 무리는 요르문간드 무리가 적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했을때 투입되는데 전장에 투입되면 남은적들을 완전히 몰살시켜버리나 너무나 파괴적인 성향때문에 평소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기합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만 전투에 참가하며 전장에 남은 적들 뿐만이 아닌 아군까지도 몰살시켜 버리는데 이때문에 규모가 상당히 큰 부대인데도 안티가 프라임에서 듀크를 막는걸 제외하면 등장한 적이 없는 무리입니다.&nbsp;초월체가 저그무리를 집권하던 시절 두번째로 규모가 큰 요르문간드 무리를 지휘하는 정신체 아라크, 이 무리는 군단의 주요 지원 부대입니다. 저그의 공격 부대중 가장 잔인한 이 부대는 가름 무리의 선제공격에 이어서 적을 공격하였습니다. 적의 저항세력을 완전히 분쇄하는 역활을 담당하며 수적 우위와 다양한 화력으로 어떤 적이라도 물리치며 지상기반의 육탄전에 특히나 강했습니다. 테란과의 전쟁에서 가장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정신체는 차우사라에 이어서 마 사라와 타소니스에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특히나 이 무리는 뉴 게티즈 버그에서 낙오된 케리건을 납치한 무리입니다. 이 이후엔 아이어에서 초월체가 사망할 때까지 프로토스에게 맞서싸운 무리입니다. 초월체가 사망한 후에는 그저 목적없이 떠도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저그군단에서 초월체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 정신체가 존재했는데 다고스란 이 정신체는 저그의 본대라 할수있는 티아마트 무리를 지휘했는데 아이어 침공때도 초월체는 이 무리사이에 숨어있었습니다. 이 무리는 가장 발달한 대군주의 무리여왕이 엄격한 하부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공격부대를 지휘하며 적을 몰살시켜 버립니다. 이 무리는 공중전이 특히 강했는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지상전에서도 저그가 왜 무서운 종족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무리는 유일하게 행성을 번식지로 삼았으며 이들이 보유한 공격부대 중에는 추적도살자 같은 강력한 종들이 존재하였는데 모두가 다고스의 작품이었습니다. 요르문간드 무리와 똑같이 아이어 침공당시 안티오크와 사이온 지방을 공격하여 프로토스의 방어군을 파괴한 무리였습니다. 다고스는 초월체를 가장 잘 섬기는 정신체이자 가장 강력한 의지를 지닌 정신체이며 다른 정신체들에게 초월체를 잘 섬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언가 였습니다. 다고스는 자스가 죽었을 당시 초월체가 잠시 기절했을 당시에도 군단을 안정화 하기위해 노력했으며 초월체가 죽은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무리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초월체가 없이는 제대로 활동할 수가 없어 다른 정신체 들에게 새로운 초월체를 만드는것을 제한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태어난 초월체는 코프룰루구역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nbsp;신기하게도 초월체가 죽은 뒤에 나온 정신체가 있었는데 칼로스라는 이 정신체는 새로운 군단을 만들고자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시신을 감염시켜 새로운 군단의 일원으로 만들었으며 그를 이용해 군단을 재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눈치챈 프로토스와 레이너 특공대가 스투코프를 인간으로 되돌렸고 칼로스는 자신의 본거지에서 자신의 무리와 함께 프로토스에게 정화(화형)당했습니다.&nbsp;그리고 알려지지않은 정신체들이 있는데 먼저 그렌델 무리를 지휘하던 이름모를 정신체는 아이어 침공당시 프로토스 에게서 초월체를 보호했으며 레비아탄 무리는 스타2시점에서도 군단의 일원으로 있고 이름은 없지만 유명한 정신체(플레이어)도 있었는데 그는 케리건을 고치상태일때부터 보살펴서 한국(?)에선 보모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와 레이너 특공대가 차 행성에 왔을때 사망하는 비운의 정신체 입니다. 그리고 종족전쟁 시절에 케리건이 다른 정신체와 떨어뜨려 놓으면서 까지 살린 정신체(플레이어)도 있는데 초월체가 사망하고 군단을 지배하려는 케리건에게 아주 뛰어난 부하로써 활약했습니다. 케리건이 다른무리들과 연결을 끊어서라도 넘기지 않은것을 보면 종족전쟁 이전에도 아주 뛰어난 활약을 했을것으로 예상중입니다만... 진실은 케리건도 모릅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전쟁 캠패인의 모든 활약을 이 정신체가 해내었던걸 보면 케리건의 선택은 신의 한수라 불릴정도로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만 이후 군단의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위해 살아있는 모든 정신체들을 죽였습니다. 살려둬봐야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려고 할것이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 종족전쟁때 활약한 정신체는 다른 모든 무리와 연결을 끊었는데도 죽었네요... ㅜ.ㅜ&nbsp;저렇게 보니 플레이어블로 나온 정신체들은 다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네요.. 활약은 제일 크게했는데 끝은 허무한거 보면 역시 인생은 운빨인거 같습니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