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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검담 아니고.. 건담 그으윽...

Village in Square

아토오이코조

destiny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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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유치원때 아빠가 처음으로 조립하여 만드는 로봇을 사주신 적이 있었습니다.&nbsp;너무 어릴때라 그땐 아빠가 부품을 떼주시고 제가 만들었어가지고 많이 엉성했었죠.그땐 그게 뭔질 몰랐습니다. 아빠는 제가 로봇을 많이 좋아하시는 걸 아시고는 로봇 애니메이션도 어디선가 다운받아주셔서 보여주곤 하셨죠. 아마 합법적인 다운은 아니였겠지만요 ㅎㅎ세월이 지나고 나서 그게 건담인걸 알게 되었고 그 뒤로 만든적이 없게 되었는데, 다른곳으로 멀리 이사를 가게되면서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서 외롭다보니 건담을 만드는게 시작이였던것 같습니다.&nbsp;<span style="color: rgb(65, 65, 65);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display: inline !important; float: none;">건담이라면&nbsp;애니메이션도 시간이 나면 아직 안본 시리즈도 조금씩 보고있고, 옛날 애니메이션이여도 어떻게서든 찾아서 봐왔죠.지금이야 친한 친구들도 있고 멀쩡히 살고 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6155713_20150830_1300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6202708_20160120_14183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6425517_20160909_18260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어릴때 만든 애들은 사진을 잘 찍을 줄도 모르고 부품을 제대로 다듬지도 않아서 자국이 조금씩 남고 그랬죠.진짜 만들기만 하던 취미였습니다. 어릴때 만든 것들은 지금은 망가지고 너무 옛날 제품이라 버리게 된 애들이 많고 해서 몇개 없지만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6542730_20190122_12512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6945368_20200514_13191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한 중~고등학생쯤 되었을 때 이제는 부품을 많이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여갔지만, 아직 색칠이나 먹선을 넣는 작업은 했다가 괜히 망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단계였습니다.그래도 포즈를 취하는 능력과 사진찍는 능력이 계속해서 점점 늘어가는게 느껴졌죠.<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025539_20210330_17171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088829_20211111_16513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183001_20211207_18383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425522_20220209_19414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러다 현재 사는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제 동생이랑 방이 분리되어서 저만의 방을 갖게 되었죠.이때부터 개인 공간이 넓어지면서 덩치큰 애들도 만들고 사진과 포징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605357_20230622_03362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890538_20230623_16091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군대를 다녀오고나서 간땡이가 조금 부었는지 이제는 먹선과 부분도색을 하기 시작했어요.포즈를 취하는 능력도 날이 갈수록 발전했고, 위에 미카엘리스의 초록색 빔 클로같이 없는 파츠는 가끔씩은 직접 남는 플라스틱을 잘라서 만들기도 했답니다.&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908825_20230629_17441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7983931_20230822_191508.jpg" style="width: 553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8140471_20230820_15224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최근에는 세트병에 걸려서 그룹인 애들을 최대한 모으거나 어릴때 만든 애들을 새로 사서 다시 만드는 작업을 히고 있습니다.예전에 만든거랑 비교하면서 프라모델 만드는 능력이 발전하면서 같이 퀄리티가 오르는 걸 보면 괜시리 마음이 뿌듯해지더군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8305880_20231013_16051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7428319546_20231013_20095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가장 최근에 만든 아이인 건담 로즈도 빨간색 만 나온 장미 부품의 가운데에 노란색을 칠해주고 총구 부분을 검게 먹선을 넣어주면서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사진에 나온게 전부는 아니고 정리하고 새로 만들고 해서&nbsp;20~30개 정도 있습니다. 이제는 방에 건담이 너무 많아서 예전처럼 자주 사서 하지는 못하지만, 하나 만들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넣고 있습니다.정말 오랫동안 해온 취미이고 점점 능력이 발전하는 결과물들을 보면 취미하나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혹여나 이 긴 취미글 읽어주실 로에님과 다른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봤는데 재미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건담 최애캐 중 하나 mad 영상인데, 자막은 따로 없고 저작권 이슈도 그렇고 로에님 판단하에 보시면 될 것 같아요.<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Nk64G29sFJE?&ab_channel=clore1411&wmode=opaque&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class="fr-draggable">&nbsp;</iframe>

[오타쿠 대회] 듀얼은 중대사항이다.

용꼬리비늘

[오타쿠 대회]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좋아해온거는 이거밖에 없는것같아요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