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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리지 사이트 오픈 후 일주일 간 가입한 유저

뉴뉴연

찢었다

글 완전 잘 쓰시네요 짧아서 아쉬워요 ㅋㅋㅋ 
주인공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ㅠ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 페이지 쿠키 굽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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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피부의 살결을 스친다아련히 느껴지는 바람의 선선함이 여름이라는걸 알릴때쯤 나는 어느 숲에 발을 내딛었다. "드루이드의 숲" 사람에게 묻기를 이 숲은 드루이드의 숲이라 한다. 숲을 지배하는 자, 정령과 함께하는자, 혹자는 엘프가 아닌가? 말을 하지만... 사람들마다 의견이 나뉘는 것을 보면 확신하고 말할 것은 아닌듯하다.하지만 분명한것은 이 숲과 함께 살아가는 이 라는것 ... 그렇게 홀로 생각을 할때쯤 어느샌가 낯선 땅이 나를 반기운다.수풀 그것도 낯선느낌의 고목들.지금 내딛은 땅 그뒤에 펼쳐진 곳은 분명 사람의 손이 닿은곳 땔감을 위해 가지를 쳐내고상인들이 오고가며 길목을 형성한 곳, 하지만 내앞에 보이는 이 길은 다른 공간에 있는 무언가인듯그저 묵직하고도 칙칙한 빛깔이 가득 메운다 "저런곳이 있었나?" 몇번을 봐도 위화감을 형성하는 숲의 사선이 시야를 어지럽힌다. 그래도 시선을 돌리진않는다. 지금보이는 현상자체가사람을 거부하는 인위적인 결계, 내가 원하는것은 이 뒤에 있다. 그래도.... "잠시 쉬었다 가는 것 정돈 괜찮겠지" 시선을 유지한 채 그자리에 주저앉는다. 잠시간 고개를 흔들고어질어질한 머리를 추스리려, 허리춤에 매놓은 수통을 꺼내 한모금 들이킨다.이미 상당히 미지근해졌지만 아직은 차가운 물줄기가 목을 타고 스며든다. "하아~" 활력이 들어오는 듯한 묘한 쾌감, 어지러웠던 머리가 조금이나마 맑아진다.그럼 이제부터가 탐색의 시작. 이숲에 들어오게된 목적을 다시금 되새긴다. 사라진 아이들, 실종된 아이들의 흔적최소한의 단서를 찾고자 나는 이곳에 왔다.그렇게 첫번째날 오전이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