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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잡담
개인적 연애론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비트나잇
조회 504 | 추천 5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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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댓글 5
[똥손인증카시아
모쏠 모비는 웁니다... 뭐 주변 사람들 봤을때 연애는 모르겠고 결혼은 서로서로 양보하며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2023.08.16
장금씨
공감이에요. 연애라는 게... 아니 사랑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알고 있는 그 어떤 것들보다 우선 순위가 높아지는 것.
지금 비트나잇님은 이미 게임이나 음식이나 피규어 같은 것들로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런 현재 삶의 어느 순간에 그보다 우선 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게 바로 연애일 뿐인 거죠.
2023.08.16
[2024 청룡의 해리브라탕비실지박령김마키
연애를 남들만큼 많이 해본 적은 없으나 제 소감은 내 애정을 상대로부터 채웠으니 상대의 애정을 내가 채워줄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아다리 맞추고 각진 부분들 깎아주고 옘병쌈바난리부르스 까는 고통의 나날들이 정말 많지만 톱니 맞춰가는거죠

결국 이것도 인간 관계라서 상호 간 탐색이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함... 내가 상대방이 만나고 싶을만한 사람인가에 대해 고찰과 노력도 필요하구요

[ 연애란 나보다 더 우선순위가 위에 있는 사람이 있을 때 가능하다 ] 는 조금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개개인의 생각 자체를 이렇다저렇다 논하고 평하려는 것은 아니지만요!

상대방을 우선순위에 놓고나서 내가 내 자신을 컨트롤 못하면? 선 잘 타야한다고 생각해요 ㅇㅇ;; 상호 간 주고받는거지 누가 위고 누가 아래에 있으면 마치 직장 상사직-부하직처럼 느껴지거든요
2023.08.16
습하고더워요
저도 해당 내용에 동의하긴 하지만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라고도 생각합니다
정작 연애 자주 하는 사람들은 저 조건이 부합하는 경우가 잦아서 연애를 자주 하는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저는 본문 내용과 똑같이 생각해서 연애를 거의 안하긴 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기는 힘든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2023.08.16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코잔디
저는 약간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 조금 다른 생각인데요...

하고 싶은 게 많고 좋아하는 게 많은데 본인의 리소스를 깎아 가면서까지 상대방에게 준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본인보다 상대가 우선이 되어서 막 매달리는 건 본인은 물론이고 상대방에게도 건강한 관계인 것 같지는 않아요!!

연애는 본인의 여유가 될 때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가 본인이 아니고 상대방인 관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다 퍼주고 싶고 매달리고 싶은 상대가 아니면 딱히 끌릴 것 같지가 않아서 한편으로는 공감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ㅜㅜ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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