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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

키지

ㅋㅋㅋㅋㅋ로에에게 빨간소쓰를 듬뿍 찍어먹이고픈 한줄이 인상적입니다

2024 청룡의 해

yumil1

확실히 전골이라서 조리법이 크게 어렵지 않네요
이번엔 실패 없이 로에쿤도 금방 성공할듯

내가 오타쿠도 아니고 콘서트까지 가서 응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무리무리!

김소냐

브이리지 사이트 오픈 후 일주일 간 가입한 유저

멍청한악마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스키야키 자주 나왔었는데...
어릴때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커서 먹으니까 간토식은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Village in Square

카닌방밖에서보이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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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599266510_1691599267077.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뭣! 이번주 금요일에 소고기전골 밀키트를 먹겠다고요??로에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하는 이 개노답 알로에는 이번에도 밀키트를 시켜버린 것이에요 지난번에 스테이크를 할 때에는 이 알로에가 개노답쥐흔훈수글을 잘 쓰지 못해서 로에가 스테이크를 잘못 굽고 말았어요. 알로에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는 거에요.&nbsp;지난번에는 수비드가 된 고기와 일반 고기의 굽는 법 차이를 간과해 버리고 만 것이에요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동일한 밀키트를 주문해서 해먹어 보겠어요. 어디보자 투네이션 선물 제목이 분명히... &#39;담짜 관동풍 스끼야끼 소고기전골 밀키트&#39; 였는데...<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599357100_1691599357494.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하 이거군요냅다 두개를 주문한 알로에인 거에요&nbsp;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599418950_1691599419581.png" style="width: 450px;" class="fr-fic fr-dib">오 이게 그 밀키트로군요. 어디한번 포장을 풀어볼까요?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599561774_1691599561981.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구성품인거에요.&nbsp;따로 포장된 고기와 팽이버섯, 야채와 버섯 세트, 우동면과 소스와 (로에가 안 읽을)레시피북이 있네요.&nbsp;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599855805_1691599856074.png" style="height: 500px;" class="fr-fic fr-dib">고기는 냉동(이라고써있지만녹아버려이미냉장이된) 척아이롤이 있네요.&nbsp;척아이롤은 목심과 등심이 붙어있는 부위라고 하던데, 그렇게 비싼 부위는 아니지만 저렴한 밀키트라면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nbsp;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097462_1691600097816.png" style="height: 450px;" class="fr-fic fr-dib">레시피는 상당히 간단하네요.&nbsp;1. 소고기를 해동하고 핏기를 제거한다.&nbsp;2. 스끼야끼 소스(간장처럼 생긴거)랑 물 700 ml를 섞는다3. 냄비에 모든 재료를 올린다.&nbsp;4. Fire! 일단 레시피대로 해 먹어 보도록 해요.&nbsp;<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257155_1691600257433.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재료를 전부 펼쳐놓으면 이렇게 생겼네요. 야채는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아요. 이런 배달 밀키트라면 어쩔 수 없겠죠. 알로에쿤은 야채들을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는 걸 기억해 주길 바래요. (제발!!!!)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622598_1691600622847.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고기는 제법 핏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이걸 잘 닦아 줘야 하는데 고기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고 잘게 부서져서 이 과정이 쉽지 않네요. 한장한장 핏물 빼기는 어렵고 적당히 펼치고 분리한 상태에서 키친타올 등으로 적당히 빨간 물을 닦아 주는 걸로 해요.&nbsp;만약에 고기의 핏물을 빼지 않는다면 피맛이 국물에 그대로 배어들기 때문에 나쁜 맛이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661057_1691600661692.png" style="width: 400px;" class="fr-fic fr-dib">제 방에 물 700 ml가 들어가는 통이 냄비 정도밖에 없네요. 여기에 레시피대로 700ml랑 간장소스를 섞어줍시다.&nbsp;근데 이 소스 먹어보면 그냥 우동다시에요.&nbsp;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760183_1691600760440.png" style="width: 400px;" class="fr-fic fr-dib">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주고요. 팽이버섯 자를땐 사진처럼 비닐채로 자르고 벗겨내면 돼요.&nbsp;팽이버섯은 비릿내가 좀 날 수 있어요. 찾아보니 비린내가 난다고 무조건 상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상한 게 묻어있거나 지나치게 미끌미끌하거나 버섯들이 전부 산산히 부서지는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해요.&nbsp;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0924891_1691600925129.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자 이제 모든 재료를 밀키트에 나와있는 조리예처럼 담고 소스를 부어줍시다.&nbsp;저는 집에 전골냄비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후라이팬에다 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요리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괜찮아요.&nbsp; 그리고 냅다 끓이면 돼요!&nbsp;<img data-fr-image-pasted="true" src="https://i.namu.wiki/i/be6TetS3oK5sJUZ1gYEUb5y9u0fyehbOIdl8lrM5477cKW8gda2wsfS9f0q-ccCofdjceNOuhEg20CQlG715xoQM957Kl8uGcFAD8TfsAcb5pc2OdSeuYdU_han97rjpqk9laWwhdfmE6QxN3FcqAX-G-k_-rYlrAAVGWddZEtc.webp" style="width: 250px;" class="fr-fic fr-dib"> 그리고 전골이 끓는동안 소스를 준비하고 햇반도 돌려놓아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1090889_1691601089066.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아 저 빨간 소스... 진짜 매워요... 조심해요 로에쿤... 아니다. 하나도 안매워요. 먼저 한숫갈 떠서 입에 넣고 맛을 보도록 해요. 아무튼안매움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1258365_1691601258421.png" style="width: 450px;" class="fr-fic fr-dib">먹음직스럽게 끓었네요!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1286033_1691601286462.pn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완성! 잘먹겠습니다! <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91601305702_1691601306194.png" class="fr-fic fr-dib" style="width: 400px;">역시 쇠고기를 계란물에 먼저 맛봐야겠죠? 캬~ 정말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스끼야끼였어요.&nbsp;그치만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있는 거에요. 고기가 그렇게까지 좋은 고기가 아닌지라 육향이 좀 부족하고, 야채들을 국물에 담가 한번에 익히기 때문에 조금만 오래 끓이면 야채가 금방 무르게 되네요. 파와 배추 등 단 야채들을 잔뜩 끓이니까 안 그래도 단 우동국물이 더욱더 달아지기도 했고요. 우동은 처음부터 끓여내서 탄력을 거의 잃어버렸어요.&nbsp; 아쉬운점을 보완해보고 싶었어요.&nbsp;로에도 이렇게만 끓여먹는다면 방송각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nbs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