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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지

김버드

제가 읽은 글중에 제일 감동적이에요ㅠㅠ

균열점 이벤트에 참여하여 포탈을 지켜준 용사

균열점의 수호자

제이엠피

정말 위대합니다!!!! 정말 위대한 명작입니다!!!

랜뭐시기

하푸님... 글은 재밌었어요 이제 잘가요 ㅠ 

브이리지 사이트 오픈 후 일주일 간 가입한 유저

뉴뉴연

poifrog

하푸ㆍ

이 글은 실화와 관계없음을 알립니다. <-이게 제일악질

드디어 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승천중ㅠㅠㅠㅠ

단쥬

연희동빵댕이

위아래로 울었습니다 ㅠㅜㅠㅠㅠㅠㅠ

TITANIA_ch

아 이게뭐야미친것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에

2023년 신년계획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2023 검은토끼

장례식장근조화환도둑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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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실화와 관계없음을 알립니다. 나는 브이리지 차원 문을 지키는 문지기다.촌장 이 녀석은 오늘도 눈치 없이 마을의 아낙네들에게 말을 건다. '치... 내 맘도 몰라주고 바보...'촌장은 오늘 하루도 마을의 시민들에게 안부를 묻는다.하푸가 술 먹고 여기저기 난장판을 부려서 뒷정리를 촌장, 그 녀석이 한다.내 뒤도 봐주면 좋을 텐데, 머리에서 생각이 맴돌지만, 꾹 말을 삼킨다. 뒷정리가 끝나고 언제나 그렇듯 오늘 일은 어떤지 물어보러 내게 다가온다."문지기 오늘도 별일 없지?"그럼. 짧고 간단한 이 대화를 위해나는 오늘 아침 일어나 샤워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지만우리의 대화는 항상 이렇게 끝이 난다. 밤이 되고 술집에 갔는데 웬일로 그 녀석이 혼자 술 마시고 있었다.가까이 다가가 왜 혼자 왔냐고 묻자 이미 촌장은 만취 상태였다.눈가에는 눈물이 글썽거리고, 조용히 서 있는 나를 쳐다보았다."이봐, 촌장 밤이야. 어서 집에 가야지."그 녀석을 몸에 기대어 묵직함을 느끼며 같이 걷기 시작했다. 촌장은 비틀거리며 "왜... 문지기 네가 온 거야?"라고 술 냄새를 풍기며 나에게 물었다.괜스레 속상해져서 나로는 부족한 거냐고 물었다."잘... 모르겠어"축 처진 고개 밑으로는 취해서 헝클어진 옷 쇄골이 살짝 보였다.취기로 몸은 뜨겁고 몸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귀뚜라미 소리가 귀에서 맴돌고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후덥지근한 날 몸에서 땀 냄새가 날까 집에 도착하자마자"먼저 씻을래?" 물어보았다.촌장은 약간 냄새가 신경 쓰이는지"나... 냄새나?"술 냄새 때문에 잘 알 수 없어서 고개를 촌장의 목덜미에 가까이 가져간 후깊게 숨을 쉬기 시작했다. 촌장은 나의 숨결에 놀란 듯움찔거리기 시작했다."뭐야 같은 남자인데 설마 느끼기라도 한 거냐?"촌장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서두르듯 촌장은 옷매무새를 다시 만지고"나... 씻고 올게!!"취한 몸으로 휘청거리며 욕실로 가고 있었다.취한지라 몸을 비틀거리다가 넘어지고 허벅지에 약간의 상처가 났다.아야...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다음 화는 유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