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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엘

라니에

무뉴뉴

안 귀찮으면 노른자만 분리해서 먹으면 엄청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전 그런 건 귀찮고 분리한 흰자 처리하기도 마땅 찮아서 섞어서 썼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어요. 혹시 집에서 샤브샤브 해 먹을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시도해보시길 바라요.
라면사리는 저도 일본에선 처음 봤는데 그것조차 한국산이었을줄은 ㅋㅋ

카닌ㆍ

똥손인증

카시아

샤브샤브에 날계란 찍어먹으면 무슨 맛이려나..!
더 고소하고 맛있으려나요 (๑´• .̫ •ू`๑)
아 근데 오뚜기 라면사리ㅋㅋㅋㅋㅋ 라면사리 넣으면 뭐든 맛있어지는건… 역시 다들 잘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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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6 간 여행&nbsp; 2일째 일기를 올려봅니다. 이번 여행 목적은 먹는 것과 온천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늦은 8시 반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조식을 먹기 전에 먼저 온천을 들렸죠. 이른 아침부터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에서 온천 물에 몸을 담그니 극락이 따로 없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좋았지만 욕탕이라 사진 못 찍는 건 여전히 아쉽네요.그리고 나서는 조식 먹으로 어제 저녁에 갔던 뷔페로 이동합니다. 조식도 뷔페식이지만 아침메뉴에 맞춰서 음식들은 전부 바뀌어 있어요. 애니에서 많이들 보셨을 생선 구이와 미소시루를 포함한 서양식 음식들도 많았습니다.먼저 첫 번째 식판. 밥+카레와 오니기리, 미소시루에 스키야키와 고등어? 구이, 온센타마고 입니다. 왼쪽위 하얀놈은 토로로 라고 하는 건데 마를 갈아서 약간 간을 한 음식입니다. 약간 낫토랑 비슷한 끈적한 식감이라 호불호가 좀 있지만 전 좋아하는 음식이에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5685856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이어서 2번째 판입니다. 큰 접시에는 약간 서양식으로 베이컨, 햄종류로 채워봤고 그 외에는 낫토, 명란젓, 오믈렛 이네요. 온센타마고는 좋아해서 또 하나 챙겼어요. 흰밥에 낫토랑 온센타마고 비벼서 한 그릇 뚝딱! 가운데 있는 희고 검은건 음식이름은 까먹었는데 엄청 쫀득한 모치(떡)에 팥이나 콩가루 같은 토핑을 직접 올려서 먹는 거였습니다.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아침식사로는?? 좀 미묘했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5893439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어제 먹은 저녁 뷔페와 다르게 전반적으로 일본에 놀러 온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아침 식사를 마친 뒤 체크아웃 전 마지막 온천을 즐기고 짐을 정리하고 호텔을 뒤로 했습니다. 다시 벳푸역으로 이동해서 선물가게가 있어서 쇼핑을 한 번하고 그러고도 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역 근처를 둘러 봤습니다.&nbsp;이건 벳푸 타워입니다. 일본은 어딜 가도 타워가 하나 씩 있는 느낌이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6348035_KakaoTalk_20230310_175210895_2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 여기는 벳푸 역 근처 상가 거리 같은데 코로나 영향인건지 그냥 주말 오전이라 그런 건지 연 가게가 거의 없더라고요? 상가 골목은 하나 뿐이 었지만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끝까지 가보진 못하도 중간에 돌아왔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6412630_KakaoTalk_20230310_175210895_2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상점가 돌아다니다 발견한 고냥이! 고양이 사진은 언제나 옳지.<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6449343_KakaoTalk_20230310_175210895_29.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버스 터미널 근처 푸드 코트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마땅한 가게가 잘 안보여서 중화면? 이란걸 시켜 먹었습니다. 맛은 느끼하지만 일본 라멘 같진 않고, 여튼 조식 뷔페에서도 배터지게 먹어서 그런지 겨우겨우 다 먹었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6558743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걸로 벳푸 일정은 마치고 후쿠오카로 버스를 타고 복귀했습니다. 숙소는 아카사카 역 근처의 호스텔을 잡았습니다. 지금 보니 숙소 사진은 둘 다 한장도 안찍어 놨네요;;; 여튼 숙소에 들려 체크인과 짐을 풀고 저녁 6시쯤 저녁을 먹으러 하카타 역으로 이동을 했어요. 목표로 하던 곳은 샤브샤브 무한 리필 집. 하지만 이미 예약이 차 있던지라 1시간 반은 기다려야 한다는 군요. 많이 배고프진 않았던 관계로 예약을 걸어두고 혹시나 해서 3일차 저녁 예정인 야키니쿠집을 들렀습니다. 야키니쿠집은 더 심해서 2시간 기다려야한다길래 반대로 내일 저녁 예약을 걸어두고 원래 예정대로 샤브샤브집을 가기로 했습니다.&nbsp;남는시간동안에는 근처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러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쇼핑에 빠질 수 없는 프라모델 코너. 로에님이 좋아하실거 같아요. 건담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생전 첨 보는 기체들도 많이 보이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286409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336930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6.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340597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344223_KakaoTalk_20230312_005813209_18.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예약 시간에 맞춰 대망의 샤브샤브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게는 하카타 역에 있는 백화점? 같은 곳의 10층에 있는 &#39;타지마야&#39;라는 가게 입니다. 요건 가게 입구 사진.<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488929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메뉴는 술 무제한을 붙이 기본 돼지고기 코스 3800엔, +소갈비 4300엔, +소등심 4800엔이었어요. 저희는 그래도 소고기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4300엔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시간 제한은 1시간 반 동안이고 야채, 밥 같은 것도 무제한에 포함 되어 있었어요. 셀프 코너에 라면사리가 있길래 일본에서도 이런 걸 파는구나 했는데 찬장에 쌓여 있는 너무나도 익숙한 노란색 오뚜기 라면사리가 눈에 띄더라고요 ㅎㅎ.<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850585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04.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육수는 5개 중에 2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사천과 두유 육수를 주문했습니다. 매운 맛이 땡길거 같아서 사천을 시켰는데 그저 그랬고 반대로 두유 육수는 마음에 들었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먼저 야채 세팅부터 해줍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866819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05.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대망의 첫 번째 고기 등장. 처음엔 돼지갈비, 돼지 등심 부위만 기본적으로 나오고 이후로는 주문하는 고기를 내 주는 시스템이네요. 처음 주문을 하면 영수증에 QR코드가 있어 그걸 읽어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는데 당시 포켓 와이파이 상태가 메롱해서 주문하는데 애를 먹었어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7947388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07.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고기랑 술 다 나왔으니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8132549_KakaoTalk_20230311_210502962_0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일본 샤브샤브 특징 중에 하나는 제공하는 소스류 중에 보통 날계란도 있다는 점이에요. 제일 기본적인 건 폰즈고 참깨 소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 날계란이에요. 어차피 무한리필이겠다 듬뿍듬뿍 찍어 먹습니다!! 한국에서도 날계란 서비스 해주는데 없으려나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8213318_KakaoTalk_20230311_210502962_02.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첫 개시할 때 사진만 있고 이후 사진은 없네요 ㅋㅋ. 여튼 시간 꽉꽉채워 배터지게 먹고 숙소까지는 소화도 좀 시킬 겸 걸어서 귀가했어요. 집으로 가는 도중에 강 야경이 괜찮아서 한장.<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8423877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10.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여기는 3일째 갈 계획인 &#39;이치란 라멘&#39; 본점 입니다. 24시간 영업을 해서 밤 10시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환하네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8499243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11.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 좀 멀리 있는 걸 줌 땡겨서 찍어서 그런가 뿌옇게 나왔군요..<img src="https://v-llage.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1678638528126_KakaoTalk_20230310_175300515_13.jpg" style="width: 600px;" class="fr-fic fr-dib">이렇게 이틀 차 먹방 여행도 무사히 마쳤습니다.다음은 시내에서만 하루종일 보내는 3일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