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의 입학 소식에 옛 생각에 잠겨버린 요나나의 영양 가득한 조언

공대는 시간표가 거의 비슷해서 같이 다녀요🐳

1학년때는 수강신청 떠먹여줘서 쉬웠는데 2학년 수강신청은 원하는 과목 신청 못했어요 ㅠ 1학년때가 참 좋았는데...

전 대학 1학년때 와우를 해버리는 바람에 학고 받고 후략...
그래도 4학년 졸업 전에 취업하긴 했어요(???)

공대 다니는 여자는 어차피 같이 수업듣는 여자애들이 정해져있는데 :3

응애 애기모비 대학들어가니까 신기한거 많아요

저희는 1학년 학부제라서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더 심했어요. 가려던 학과가 없을 수도 있고, 가려던 학과에 못 갈 수도 있고. 그래서 동아리가 매우 큰 역할을 했어요. 학과가 수 백 단위의 큰 학과거나 학부제면 동아리가 매우 큰 역할을 할거고, 작은 학과 일수록 학과 자체 행사의 중요도가 올라갑니다. 그 중 가장 추천 드리는 건 학과 학생회나 학과 동아리를 추천 드려요. 학과 족보나 같은 게 그쪽으로 내려오고 잘하면 전공 책을 물려받는 것도 가능하실겁니다. 단, 학생회는 겁나 힘드니까 성격이나 중요도에 따라 직접 판단하시고요. 어느 쪽에서 인간관계를 꾸려갈지 고민해 보세요. 그 정도의 인간관계만 잘 다져도 대학생활 즐겁고 보람차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새내기 모비들 화이팅입니다.

나 때는 말이다... 일주일 쯤 되니까 같이 밥 먹자고 먼저 말 걸어주는 친구도 있어서 좋았고...
학과는 대충 알아보고 정해서 그런지 예상과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걸 배우고...
그런데 첫 학기에 자퇴했으니까 참고하지 말고 위에 선배님들 말 잘 들으시면 됩니다
헤헤 파이팅입니다

저는 동아리 밴드부 들어가서 수업과 수업 사이에 시간이 좀 남으면 동아리실 가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동아리원들과 같이 점심도 먹다 보니 거의 혼밥은 거의 잘 안한 거 같아요! 알바 부분은.. 제 경우에는 방학에 최대한 벌어서 학기 중에 용돈을 썼던 것 같아요 그래도 통학을 했기에 이 정도로도 잘 생활했던 거 같아요! 1학년 때는 공부는 학교 수업 따라갈 정도는 유지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 만나보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동아리도 해보고 학과 내부 소모임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제 케이스는 담임 교수님께서 좋은 분이셔서 면담할 때 많이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저도 2학기 때 복학하는데 오랜만에 대학 생각하니까 살짝 기대되는 느낌! 이번에 새내기 분들! 화이팅이예요!!